순천만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미래 콘텐츠 인재 배움터 자리매김
KAIST와 산학 기술교류 워크숍…차세대 애니메이션 기술 연구
입력 : 2026. 07. 13(월)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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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30일 카이스트 비주얼미디어 연구실 소속 석·박사 연구원 20여명이 로커스 스튜디오를 방문해 산학 기술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청
지난 5월 20일 청암대학교 웹툰콘텐츠학과 학생 60여명이 우수 기업탐방으로 로커스를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청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기업 로커스가 입주한 순천만 애니메이션 클러스터가 전국 콘텐츠 전공 학생들과 미래 애니메이션 꿈나무들이 찾는 교육·체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1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4월 KAIST를 시작으로 지역에 소재한 청암대학교를 비롯해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울산애니원고등학교 등 전국 각지의 애니메이션·웹툰 등 콘텐츠 관련 학과 및 특성화고 학생, 연구원 등 200여명이 로커스 순천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특히 KAIST와는 비주얼미디어 연구실 소속 석·박사 연구원 등과 산학 기술교류 워크숍도 개최하면서 이를 계기로 차세대 애니메이션 제작기술 개발 및 융합형 인재양성 등 산학협력에도 물꼬를 텄다.

학생들은 스튜디오 곳곳을 둘러보면서 기획부터 콘셉트 디자인, 모델링, 애니메이션, 후반작업까지 실제 제작 현장에서 다양한 전문 인력이 협업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콘텐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직 제작진과의 소통을 통해 향후 진로를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시는 애니메이션 앵커기업인 로커스를 비롯해 웹툰 앵커기업 케나즈 등 다수의 콘텐츠 기업이 입주한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기업과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콘텐츠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사업으로 추진될 ‘남해안권 콘텐츠 인재양성 거점기관 조성’을 통해 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교육을 확대하고 로커스를 비롯한 입주기업들이 교육과 멘토링,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산학협력 체계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순천을 콘텐츠 제작과 인재양성이 함께 이뤄지는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허브로 육성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로커스 순천 스튜디오가 전국 콘텐츠 인재들이 찾는 대표적인 콘텐츠 교육·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남해안권 콘텐츠 인재양성 거점기관 설립과 연계해 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고, 고급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생태계 구축을 통해 순천을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중심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박칠석 기자 2556p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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