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체계 가동
9월 18일까지 매주 점검회의…폭염·태풍 등 위험요인 선제 대응
최대전력 98.8GW 전망…107GW 공급·8.8GW 예비자원 확보
입력 : 2026. 06. 30(화)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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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지난 6월 29일 전력수급 비상대책 상황실에서 전력계통 및 전력시장 본부, 제주·중부 전력관제센터, 안전관리, ESG홍보협력 등 주요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전력수급점검 착수 회의를 주재했다.
전력거래소는 최근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6월 29일~9월 18일)을 맞아 이사장 주재 ‘여름철 전력수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여름철 전력수급 점검회의는 대책기간 동안 전력수요, 전력수급 전망 및 비상대응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회의로, 이날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대책기간 종료 시까지 매주 개최된다.

전력거래소는 매주 점검회의를 통해 폭염과 태풍·집중호우 등 여름철 기상여건 변화와 발전기 불시고장 등 다양한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부 및 전력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기상청, 전력거래소 등으로 구성된 여름철 전력수급 전문가 TF는 올여름 엘니뇨로 인해 평년보다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폭염 장기화와 흐린 날씨가 이어질 경우 최대전력이 98.8GW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비해 전력거래소는 발전기 정비일정 조정 등을 통해 전년 대비 2GW 증가한 107GW의 공급능력을 확보했으며, 발전기 불시고장이나 예상보다 큰 전력수요 증가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8.8GW 규모의 추가 예비자원을 준비하는 등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에 필요한 대응체계를 갖췄다.

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올여름은 역대 최대 수준의 전력수요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긴장감을 가지고 전력수급을 관리해야 하는 시기”라며 “실시간 전력계통을 빈틈없이 감시하고 폭염, 태풍·집중호우, 발전기 불시고장 등 어떠한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태세를 철저히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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