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소년체전 3일차]광주·전남 꿈나무, 막바지 메달 사냥 ‘총력’
광주, 금 12·은 12·동 21…검도·씨름·에어로빅힙합 선전
전남, 금 8·은 18·동 12…육상·사격·태권도 등 금빛 활약
입력 : 2026. 05. 25(월)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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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검도 15세이하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석중 선수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체육회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여자 U10 80m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하율(가운데)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체육회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일 차, 광주·전남 꿈나무 선수단이 막바지 메달 사냥에 열을 올리고 있다.

광주선수단은 25일 오후 4시 기준 금메달 12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21개 등 총 4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하고 있다.

광주의 첫 금메달은 조정 종목에서 나왔다. 남자 15세 이하부 더블스컬에 출전한 구시온·박예성(이상 광주체중 3년)은 3분20초9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광주 선수단에 첫 금빛 소식을 안겼다.

역도에서는 진고은(광주체중 3년)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여자 15세 이하부 인상 81㎏급과 합계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2관왕에 올랐고, 용상에서는 은메달을 추가했다.

에어로빅힙합에서도 금빛 연기가 펼쳐졌다. U15 5인조에 출전한 김건희·이도영·이진·국나윤·박지완·장한솔(광주에어로빅힙합전문SC)은 17.700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김건희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검도에서는 서석중이 남자 15세 이하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2015년 제44회 대회 이후 11년 만에 금메달을 되찾았다. 허경도(서석중 3년)는 제52회 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씨름 종목에서는 남자 12세 이하부 용장급 우민준(서산초 6년), 남자 15세 이하부 용장급 김하율(광주중 3년), 남자 12세 이하부 역사급 노이한(화정남초 6년)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에서는 여자 12세 이하부 -33㎏급 정재윤(봉산초 5년)과 -50㎏급 김홍림(오치초 6년)이 정상에 올랐다. 사격에서도 여자 15세 이하부 공기소총 단체·개인전과 남자 15세 이하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메달을 추가하며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선수들이 오랜 시간 흘린 땀과 노력이 값진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선수들이 부담 없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선수단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금메달 8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2개 등 총 38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활약하고 있다.

전남의 첫 금메달은 육상에서 나왔다. 남자 15세 이하부 1500m에 출전한 김강석(전남체중 3년)은 4분05초3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 12세 이하부 포환던지기의 한지수(여수시전초 6년)는 12m01을 던져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10세 이하부 80m에 출전한 김하율(화순초 4년)도 11초39로 정상에 올랐다.

사격에서는 김한슬(나주중 3년)이 남자 15세 이하부 10m 공기권총에서 235.1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대현(담양중 2년)은 남자 15세 이하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250.1점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과 최우수선수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태권도에서도 전남 선수단의 활약이 이어졌다. 남자 12세 이하부 54~58㎏급 강현우(보성초 6년)는 결승에서 정일훈(서울신방학초)을 2-0으로 완파했고, 여자 12세 이하부 42~46㎏급 박다원(목포동초 6년)은 연준희(인천경서초)를 2-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에서는 박별(전남체중 3년)이 여자 15세 이하부 자유형 100m에서 58초62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남 체육 꿈나무들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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