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주 "여수를 세계 10대 부자도시로"… 산업·교통·관광 대전환 비전 제시
입력 : 2026. 05. 12(화)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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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주 여수시장 예비후보
무소속 김창주 여수시장 예비후보는 12일 여수를 세계 10대 부자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과 함께 산업·관광·교통 전 분야에 걸친 도시 혁신 구상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15년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가 여수를 세계 10대 부자도시 잠재력을 가진 도시로 평가했지만, 지난 10년간 행정 중심의 관리 방식으로 성장 기회를 놓쳤다”고 주장하며 “이제는 행정이 아닌 경영의 관점으로 도시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여수의 인구 감소와 지역 활력 저하 문제를 언급하며 “삼려통합 당시 33만이던 인구가 26만 붕괴 직전까지 감소했다”며 도시 경쟁력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일자리 1만 개 창출’과 ‘시민 소득 증대’를 핵심 목표로 제시하고, 이를 위한 4대 산업 전략도 공개했다.

우선 율촌2산단을 중심으로 기존 석유화학 산업을 고부가가치 정밀화학 및 2차전지 소재 산업으로 전환하는 첨단 정밀화학 메카 조성을 추진한다. 또한 엑스포장~소호~화양 해안선을 연결한 체류형 관광벨트를 구축해 관광 산업 구조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 산업과 관련해서는 스포츠 컴플렉스몰 조성 및 동계 전지훈련 유치, 파크골프장 확대 등을 통해 스포츠 관광 수요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수산업 분야에서는 수산물 브랜드화와 스마트 가공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후보는 도시 통합과 교통 혁신의 핵심 사업으로 ‘Y-트램(Y-Tram)’ 도입을 제안했다. 그는 “Y-트램은 여수와 여천을 비롯한 주요 생활권을 하나로 연결해 도시 통합을 완성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상권 재편과 관광 접근성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시장 선거가 아니라 여수의 미래를 결정하는 분수령”이라며 “돈이 돌고 사람이 모이는 도시, 시민이 부자가 되는 여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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