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조 쓸어담은 외국인…‘꿈의 7000피’ 직행
447.57p ↑ ‘역대 두번째’ 장중 7400 터치
반도체주 강세에 ‘26만전자’·‘160만닉스’
삼성전자 시총 1조달러 돌파…세계 11위
반도체주 강세에 ‘26만전자’·‘160만닉스’
삼성전자 시총 1조달러 돌파…세계 11위
입력 : 2026. 05. 06(수)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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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7000선을 돌파하며 장을 마친 6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징검다리 연휴를 지난 코스피가 외국인의 공격적인 순매수에 힘입어 단숨에 ‘꿈의 7000피’를 넘어 장중 7400선을 터치했다.
코스피는 6일 전장보다 447.57p(6.45%) 오른 7384.56에 장을 마치며 역대 두 번째로 큰 상승폭을 보였다. 역대 1위는 지난 3월 5일 기록한 490.36p다.
지수는 전장 대비 156.02p(2.25%) 오른 7093.01로 출발하면서 개장과 동시에 7000피를 달성했다.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때 7426.60까지 올라가 장중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로써 지난 2월 25일 역대 처음 6000선을 뚫은 지 70일 만에 사상 처음 7000선 고지를 밟았다. 거래일 기준으로는 47거래일만이다.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급등하며 한때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약 한 달만에 발동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합계 순매수액은 3조13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 순매수 기록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조3090억원과 5760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 1위와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3조968억원, SK하이닉스를 2673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3조910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집중적으로 쓸어 담아 갔다.
기관 역시 2조6341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6조470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14.41% 오른 26만6000원으로 마감하고 SK하이닉스는 10.64% 오른 160만1000원에 장을 마치면서 각각 ‘26만전자’, ‘160만닉스’를 기록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각각 1563조8795억원과 1133조553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의 25.8%와 18.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하며 ‘트릴리언 클럽’에 합류했다. 아시아 기업 중엔 대만 TSMC에 이어 두 번째다.
시총 1조 달러를 넘긴 기업은 삼성전자를 포함해 전 세계 기업 중 단 13곳이고, 세계 시총순위는 13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와 12위인 미국의 ‘월마트’를 제치고 11위에 올랐다.
코스피 시가총액도 6000조원을 넘어서며 국내증시 전체 시가총액이 세계 8위를 기록해 글로벌 주요시장으로 도약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중동전쟁 등 지정학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주요국 증시 대비 높은 회복률을 보인 점은 한국 증시가 안정성을 갖춘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수요 확대, 업종 전반의 실적 개선과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효과 지속 등은 지수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수요,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및 주요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은 경계요인이다”고 설명했다.
반면 코스닥 시장은 이날 하락 마감해 코스피와 대조적인 흐름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57p(0.29%) 내린 1210.1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16p(0.59%) 상승한 1220.90으로 출발해 한때 낙폭을 키워 1200선을 내줬다.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하락폭은 일부 줄었다.
이 가운데 개인이 코스닥을 대거 담는 흐름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대거 차익 실현에 나선 것과 대조적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610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3억원, 5438억원 매도 우위였다.
코스피는 6일 전장보다 447.57p(6.45%) 오른 7384.56에 장을 마치며 역대 두 번째로 큰 상승폭을 보였다. 역대 1위는 지난 3월 5일 기록한 490.36p다.
지수는 전장 대비 156.02p(2.25%) 오른 7093.01로 출발하면서 개장과 동시에 7000피를 달성했다.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때 7426.60까지 올라가 장중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로써 지난 2월 25일 역대 처음 6000선을 뚫은 지 70일 만에 사상 처음 7000선 고지를 밟았다. 거래일 기준으로는 47거래일만이다.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급등하며 한때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사이드카)가 약 한 달만에 발동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합계 순매수액은 3조134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 순매수 기록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조3090억원과 5760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 1위와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3조968억원, SK하이닉스를 2673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3조910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집중적으로 쓸어 담아 갔다.
기관 역시 2조6341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6조470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14.41% 오른 26만6000원으로 마감하고 SK하이닉스는 10.64% 오른 160만1000원에 장을 마치면서 각각 ‘26만전자’, ‘160만닉스’를 기록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각각 1563조8795억원과 1133조553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의 25.8%와 18.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하며 ‘트릴리언 클럽’에 합류했다. 아시아 기업 중엔 대만 TSMC에 이어 두 번째다.
시총 1조 달러를 넘긴 기업은 삼성전자를 포함해 전 세계 기업 중 단 13곳이고, 세계 시총순위는 13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와 12위인 미국의 ‘월마트’를 제치고 11위에 올랐다.
코스피 시가총액도 6000조원을 넘어서며 국내증시 전체 시가총액이 세계 8위를 기록해 글로벌 주요시장으로 도약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중동전쟁 등 지정학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주요국 증시 대비 높은 회복률을 보인 점은 한국 증시가 안정성을 갖춘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수요 확대, 업종 전반의 실적 개선과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효과 지속 등은 지수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수요, 중동 전쟁 등 지정학적 및 주요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은 경계요인이다”고 설명했다.
반면 코스닥 시장은 이날 하락 마감해 코스피와 대조적인 흐름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57p(0.29%) 내린 1210.1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7.16p(0.59%) 상승한 1220.90으로 출발해 한때 낙폭을 키워 1200선을 내줬다.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하락폭은 일부 줄었다.
이 가운데 개인이 코스닥을 대거 담는 흐름을 보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대거 차익 실현에 나선 것과 대조적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610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3억원, 5438억원 매도 우위였다.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