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6파전’…치열한 다자구도 형성
민주, 임문영 전략공천…국힘 안태욱·혁신 배수진 참전
진보 전주연·기본소득 신지혜·무소속 구본기 표심 경쟁
진보 전주연·기본소득 신지혜·무소속 구본기 표심 경쟁
입력 : 2026. 05. 06(수)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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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예정인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대진표가 윤곽을 갖추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친명’ 임문영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 부위원장 내세운 가운데 범야권 모두 참전의 뜻을 밝히면서 치열한 다자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광주 출신 임문영 부위원장을 영입 인재로 발탁,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전략 공천했다.
임 부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시장 시절부터 정책 참모로 활동해온 친명 핵심 인사로 분류된다. 경기도와 대통령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등에서 디지털·AI 정책 설계에 참여했다.
민주당이 광산을에 정치인보다 정책형 인사를 전면 배치한 것은 AI 산업과 미래산업 중심 도시를 내세우는 이재명 정부 기조와 맞닿아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광주가 국가 AI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 등을 앞세워 ‘AI 대표 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임 부위원장을 전략 공천하면서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윤곽을 갖추게 됐다.
야권에서는 국민의힘 안태욱 전 광주시당위원장이 출마 채비를 마쳤다. 안 전 위원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 도전했으나 방향을 틀어 광산을 보궐선거에 출마를 결심, 최근 중앙당으로부터 단수 공천을 받았다.
조국혁신당에서는 광주 출신 배수진 변호사를 후보로 공천했다. 입법과 행정, 실무를 두루 거친 인물로,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출마 선언을 가진 뒤 광주행 열차에 몸을 싣고 본격적인 민심 다지기에 들어갔다.
배 후보는 출마 기자회에서 “호남 정치에도 앞장설 사람, 호루라기를 불 사람이 필요하다”며 “민주당이 눈치 보느라 못 하는 말, 자리 뺏길까 봐 머뭇거리는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진보당은 노동 전문가인 전주연 전 광주시의원을, 기본소득당은 사회활동가 출신으로 창당 주역 가운데 한 명인 신지혜 최고위원을 본선 후보로 내세웠다. 촛불행동을 이끌어온 시민운동가 구본기씨는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처럼 광산을 보궐선거가 6파전으로 치러지게 된 것을 두고 지역 정가에서는 젊은 유권자 층을 변수로 꼽고 있다.
민주당 기반이 탄탄한 광산을이지만 10명 중 7명이 40대 이하라는 점에서 20~40대의 표심이 어디로 쏠릴지가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다.
또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등 야권에서 여성 후보를 전진 배치한 점도 어떻게 작용할지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민주당이 친명 핵심이자 AI 정책 상징성이 강한 인물을 전략 배치하면서 정권 초기 국정동력 확보와 광주 AI 산업 육성을 동시에 노린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야권은 민주당 독점 견제와 개혁 경쟁 구도로 차별화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의 전략공천에 대한 지역민의 반응과 젊은 층의 표심, 지역에서 민주당의 대안 정당이라 외치고 있는 야당이 얼마만큼 결집할 지가 보궐선거의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산을 선거구역은 비아동, 첨단1·2동, 신가동, 신창동, 수완동, 하남동, 임곡동 등 총 8개 동으로 구성됐다. 인구수는 23만명 안팎에 이르며, 이 중 40대 이하 젊은층 인구가 65~70%에 달한다.
6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광주 출신 임문영 부위원장을 영입 인재로 발탁,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전략 공천했다.
임 부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시장 시절부터 정책 참모로 활동해온 친명 핵심 인사로 분류된다. 경기도와 대통령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등에서 디지털·AI 정책 설계에 참여했다.
민주당이 광산을에 정치인보다 정책형 인사를 전면 배치한 것은 AI 산업과 미래산업 중심 도시를 내세우는 이재명 정부 기조와 맞닿아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광주가 국가 AI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 등을 앞세워 ‘AI 대표 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임 부위원장을 전략 공천하면서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윤곽을 갖추게 됐다.
야권에서는 국민의힘 안태욱 전 광주시당위원장이 출마 채비를 마쳤다. 안 전 위원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 도전했으나 방향을 틀어 광산을 보궐선거에 출마를 결심, 최근 중앙당으로부터 단수 공천을 받았다.
조국혁신당에서는 광주 출신 배수진 변호사를 후보로 공천했다. 입법과 행정, 실무를 두루 거친 인물로,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출마 선언을 가진 뒤 광주행 열차에 몸을 싣고 본격적인 민심 다지기에 들어갔다.
배 후보는 출마 기자회에서 “호남 정치에도 앞장설 사람, 호루라기를 불 사람이 필요하다”며 “민주당이 눈치 보느라 못 하는 말, 자리 뺏길까 봐 머뭇거리는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진보당은 노동 전문가인 전주연 전 광주시의원을, 기본소득당은 사회활동가 출신으로 창당 주역 가운데 한 명인 신지혜 최고위원을 본선 후보로 내세웠다. 촛불행동을 이끌어온 시민운동가 구본기씨는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처럼 광산을 보궐선거가 6파전으로 치러지게 된 것을 두고 지역 정가에서는 젊은 유권자 층을 변수로 꼽고 있다.
민주당 기반이 탄탄한 광산을이지만 10명 중 7명이 40대 이하라는 점에서 20~40대의 표심이 어디로 쏠릴지가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다.
또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등 야권에서 여성 후보를 전진 배치한 점도 어떻게 작용할지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민주당이 친명 핵심이자 AI 정책 상징성이 강한 인물을 전략 배치하면서 정권 초기 국정동력 확보와 광주 AI 산업 육성을 동시에 노린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야권은 민주당 독점 견제와 개혁 경쟁 구도로 차별화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의 전략공천에 대한 지역민의 반응과 젊은 층의 표심, 지역에서 민주당의 대안 정당이라 외치고 있는 야당이 얼마만큼 결집할 지가 보궐선거의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산을 선거구역은 비아동, 첨단1·2동, 신가동, 신창동, 수완동, 하남동, 임곡동 등 총 8개 동으로 구성됐다. 인구수는 23만명 안팎에 이르며, 이 중 40대 이하 젊은층 인구가 65~70%에 달한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