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턱 낮춘 무대' 해금 선율로 새 출발 알린다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 시리즈 무대 시작
첫 무대 27일 오후 7시 보헤미안공연장서
10월까지 시음·전시 결합 공연 확장 꾀한다
첫 무대 27일 오후 7시 보헤미안공연장서
10월까지 시음·전시 결합 공연 확장 꾀한다
입력 : 2026. 03. 20(금)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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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입장하신다. 문턱을 낮춰라!”
2023년 시작된 공연 시리즈 ‘문턱’은 공연의 접근성을 낮추고 관객이 보다 편안하게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장을 찾는 것을 어려워하는 관객이 발걸음을 옮길 수 있도록 세심한 공연을 선사하는 것. 관객은 밀도 높은 무대를 통해 단순한 감상을 넘어 음악을 매개로 예술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이 자급자족 문화 활성화 프로젝트로 선보인 공연 시리즈 ‘문턱’은 이처럼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지역 공연 문화 속 존재감을 키워왔다.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획과 출연진, 다양한 예술적 시도 등으로 올해 4년 차를 맞았다.
이들은 올해 시음과 함께, 전시와 함께하는 새로운 형식의 입체적 무대를 5회에 걸쳐 선보여 공연의 영역을 확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첫 공연 ‘새로운 시작, 래인’은 오는 27일 오후 7시 광주 보헤미안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문턱’이 처음 시작된 2023년 첫 무대를 맡았던 김단비밴드 래인이 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선다는 점에서 그동안 변화의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공연 시리즈와 팀 모두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되는 자리다.
해금 연주자 김단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크로스오버 팀 김단비밴드 래인은 김단비(해금·진행), 최욱미(대금·소금), 최민석(어쿠스틱 기타·베이스기타), 김현무(국악타악·퍼커션)로 구성, 무대를 꾸린다.
타이틀이자 팀 이름인 ‘래인’은 다가올 래(來), 맑을 인(潾)으로 ‘맑은 기운이 찾아온다’는 의미로,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맑은 기운을 전하는 음악을 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날 공연에서는 해금 연주 뿐만 아니라 재치있는 해설과 진행으로 관객과 호흡해온 김단비씨가 해금을 중심으로 한 라이브 연주에 해설과 토크를 곁들인다. 드라마 OST인 ‘올인’의 ‘처음 그 날처럼’, ‘전원일기’, ‘신사와 아가씨’의 ‘사랑은 늘 도망가’, ‘역적’의 ‘상사화’ 등 친숙한 곡들이 울려 퍼지고, 김단비 1집 수록곡 ‘풀이’, 2집 수록곡 ‘마음이 향하는 곳’, 신곡 ‘해송(가제)’ 역시 연주된다.
이어 7월 3일에는 국악 공연과 와인 시음회를 결합한 ‘특별한 밤의 애주가’가 마련된다. 음악 감상과 함께 와인에 대한 해설과 시음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형식으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후 관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어 올해 다시 선보인다. 8월 28일에는 지역 작가와 나랩이 협업해 전시와 공연을 결합한 ‘나무와 풀과 꽃들’이 펼쳐진다. 10월 31일에는 ‘시월의 마지막 밤’, 12월 11일에는 ‘미리내 X-mas’ 등 계절의 분위기를 살린 무대가 각각 준비된다.
나랩 관계자는 “새로운 시작, 래인. 공연의 문턱을 낮추고 진짜 공연으로의 문턱을 함께 넘는 시간, 문턱이 다시 문을 연다”
‘문턱’ 공연은 입장권에 음료 한 잔이 포함되는 원 프리 드링크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객은 알코올 또는 논알코올 음료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은 지난 2017년 결성, 국악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공연 기획, 교육 영상 제작, 음원 발매 등 대중과 연결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특히 유튜브에 1000여개에 달하는 국악 연주 및 교육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등 국악의 보급과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입장료는 일반 2만5000원, 청소년(만18세 미만) 1만원.
2023년 시작된 공연 시리즈 ‘문턱’은 공연의 접근성을 낮추고 관객이 보다 편안하게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장을 찾는 것을 어려워하는 관객이 발걸음을 옮길 수 있도록 세심한 공연을 선사하는 것. 관객은 밀도 높은 무대를 통해 단순한 감상을 넘어 음악을 매개로 예술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이 자급자족 문화 활성화 프로젝트로 선보인 공연 시리즈 ‘문턱’은 이처럼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지역 공연 문화 속 존재감을 키워왔다.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획과 출연진, 다양한 예술적 시도 등으로 올해 4년 차를 맞았다.
이들은 올해 시음과 함께, 전시와 함께하는 새로운 형식의 입체적 무대를 5회에 걸쳐 선보여 공연의 영역을 확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첫 공연 ‘새로운 시작, 래인’은 오는 27일 오후 7시 광주 보헤미안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는 ‘문턱’이 처음 시작된 2023년 첫 무대를 맡았던 김단비밴드 래인이 3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선다는 점에서 그동안 변화의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공연 시리즈와 팀 모두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되는 자리다.
해금 연주자 김단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크로스오버 팀 김단비밴드 래인은 김단비(해금·진행), 최욱미(대금·소금), 최민석(어쿠스틱 기타·베이스기타), 김현무(국악타악·퍼커션)로 구성, 무대를 꾸린다.
타이틀이자 팀 이름인 ‘래인’은 다가올 래(來), 맑을 인(潾)으로 ‘맑은 기운이 찾아온다’는 의미로,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맑은 기운을 전하는 음악을 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날 공연에서는 해금 연주 뿐만 아니라 재치있는 해설과 진행으로 관객과 호흡해온 김단비씨가 해금을 중심으로 한 라이브 연주에 해설과 토크를 곁들인다. 드라마 OST인 ‘올인’의 ‘처음 그 날처럼’, ‘전원일기’, ‘신사와 아가씨’의 ‘사랑은 늘 도망가’, ‘역적’의 ‘상사화’ 등 친숙한 곡들이 울려 퍼지고, 김단비 1집 수록곡 ‘풀이’, 2집 수록곡 ‘마음이 향하는 곳’, 신곡 ‘해송(가제)’ 역시 연주된다.

김단비밴드 래인.
나랩 관계자는 “새로운 시작, 래인. 공연의 문턱을 낮추고 진짜 공연으로의 문턱을 함께 넘는 시간, 문턱이 다시 문을 연다”
‘문턱’ 공연은 입장권에 음료 한 잔이 포함되는 원 프리 드링크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객은 알코올 또는 논알코올 음료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은 지난 2017년 결성, 국악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공연 기획, 교육 영상 제작, 음원 발매 등 대중과 연결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특히 유튜브에 1000여개에 달하는 국악 연주 및 교육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등 국악의 보급과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입장료는 일반 2만5000원, 청소년(만18세 미만) 1만원.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