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햇빛이 돈 되는 마을 조성…개선과제 많다
입력 : 2026. 03. 09(월)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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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도내에 햇빛이 돈이 되는 마을을 조성한다고 한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매년 100개씩 총 500개의 햇빛소득마을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에너지가 기본소득이 되는 시대를 연다는 얘기다.
이 사업은 한마디로 10가구 이상의 마을이 협동조합을 설립해 유휴부지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하고, 발생 수익을 공동체가 함께 나누는 것을 말한다.
사업 주체가 주민이고 수익을 특정 참여자로 한정하지 않고 마을 단위로 공유한다는 점이 특징인데 특히 대규모 발전사업과 달리, 발전 이익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 안에 남도록 설계돼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는 정부의 대표적인 정책인 ‘햇빛소득마을’조성 기조에 맞춰 전남도가 적극 대응해 나가는 것이기도 하다.
정부는 2026년부터 매년 500개 이상, 2030년까지 2500개 이상의 햇빛소득마을을 조성키로 했다. 전국 3만7500여 행정리 15곳 중 1곳 이상을 주민 참여형 태양광 마을로 전환키로 한 것이다.
이 사업을 처음 시행한 영광군이 대표적인 선도사례로 꼽힌다고 한다.
지난해 50㎾ 3기, 45㎾ 1기 등 총 195㎾ 규모의 주민 참여형 마을 태양광 발전소 4곳을 준공해 현재 가동하고 있는 데 연간 약 256M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연평균 발전 수익 약 1100만원인데 대출 상환 기간에는 연 320만원, 상환 완료후에는 연 800만원 안팎의 순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발전 수익은 전액 마을 공동기금으로 적립되며, 복지와 공동체 사업에 재투자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 사업의 정착까지는 아직 개선과제가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선 재생에너지 설비의 빠른 증가로 일부 지역 전력망이 포화 상태에 도달, 에너지저장장치(ESS)설치가 필요하지만 현재 국비 지원은 50%밖에 안돼 열악한 마을 형편상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농지 등의 담보 가치가 낮아 금융기관에서의 자금 조달도 쉽지 않다.
주민이 주도해 재생에너지 확산에 직접 참여하는 대표적 지역주도형 사업인 햇빛소득마을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정부와 자치단체 차원의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에너지가 기본소득이 되는 시대를 연다는 얘기다.
이 사업은 한마디로 10가구 이상의 마을이 협동조합을 설립해 유휴부지와 농지, 저수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하고, 발생 수익을 공동체가 함께 나누는 것을 말한다.
사업 주체가 주민이고 수익을 특정 참여자로 한정하지 않고 마을 단위로 공유한다는 점이 특징인데 특히 대규모 발전사업과 달리, 발전 이익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 안에 남도록 설계돼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는 정부의 대표적인 정책인 ‘햇빛소득마을’조성 기조에 맞춰 전남도가 적극 대응해 나가는 것이기도 하다.
정부는 2026년부터 매년 500개 이상, 2030년까지 2500개 이상의 햇빛소득마을을 조성키로 했다. 전국 3만7500여 행정리 15곳 중 1곳 이상을 주민 참여형 태양광 마을로 전환키로 한 것이다.
이 사업을 처음 시행한 영광군이 대표적인 선도사례로 꼽힌다고 한다.
지난해 50㎾ 3기, 45㎾ 1기 등 총 195㎾ 규모의 주민 참여형 마을 태양광 발전소 4곳을 준공해 현재 가동하고 있는 데 연간 약 256M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연평균 발전 수익 약 1100만원인데 대출 상환 기간에는 연 320만원, 상환 완료후에는 연 800만원 안팎의 순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발전 수익은 전액 마을 공동기금으로 적립되며, 복지와 공동체 사업에 재투자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 사업의 정착까지는 아직 개선과제가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선 재생에너지 설비의 빠른 증가로 일부 지역 전력망이 포화 상태에 도달, 에너지저장장치(ESS)설치가 필요하지만 현재 국비 지원은 50%밖에 안돼 열악한 마을 형편상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농지 등의 담보 가치가 낮아 금융기관에서의 자금 조달도 쉽지 않다.
주민이 주도해 재생에너지 확산에 직접 참여하는 대표적 지역주도형 사업인 햇빛소득마을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정부와 자치단체 차원의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