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이 있는 가·무·악으로 활기찬 새해 기원
국립남도국악원, 7일 오후 3시 진악당 무대
‘천년만세’·‘액맥이타령’·‘달맞이’ 등 선보여
‘천년만세’·‘액맥이타령’·‘달맞이’ 등 선보여
입력 : 2026. 02. 27(금)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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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은 3월 7일 오후 3시 국악원 진악당에서 국악연주단 ‘해설이 있는 국악의 향연’을 선보인다.

국립남도국악원의 무대 모습.
이번 무대는 토요상설공연 국악이 좋다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새로운 해를 맞이해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이 가·무·악 종합 무대로 꾸며진다.
박정경 국악원장의 사회로 문을 여는 이번 무대는 수명이 천년만년 이어지기를 기원하는 ‘천년만세’로 시작한다. 계면가락도드리, 양청도드리, 우조가락도드리 등 세 악곡으로 구성된 모음곡으로 장중하면서도 단정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이어 성춘향과 이몽룡의 사랑 이야기로, 어사가 돼 남원에 돌아온 이몽룡이 춘향의 어머니인 월매를 만나는 부분을 노래한 ‘어사상봉’ 대목을 선사한다.
아울러 난이도와 완성도가 높아 모든 류파를 관통하는 대표적 민속무용인 ‘승무’, ‘평조회상’의 첫 곡인 ‘상령산’을 장단 없이 연주자가 화려한 가락을 더해 들려주는 피리독주 ‘상령산풀이’이 무대를 채운다.
정월대보름에 맞춰 남도민요 ‘달맞이’와 ‘액맥이타령’은 물론이고, 화려한 의상과 양손에 부채를 들고 추는 ‘부채춤’, 마지막으로 힘차고 빠른 경상도 농악의 특징을 살린 ‘영남농악’ 등을 선보인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