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보, 찾아가는 금융버스 ‘가드림’ 가속페달
올해 연 70회 이상 확대…현장밀착 지원·포용금융 실현
간담회·일일명예지점장 운영 등 소통 플랫폼 역할 강화
간담회·일일명예지점장 운영 등 소통 플랫폼 역할 강화
입력 : 2026. 02. 10(화)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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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신용보증재단의 금융버스‘가드림’.

지난해 7월 3일 금융버스 ‘가드림’ 일일명예지점장으로 위촉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구례5일시장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상담 업무를 지원하며 고충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전남신보는 금융버스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해 자체적으로 버스를 마련하고 전담부서인 가드림금융센터를 구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024년 ‘도민평가단 최우수 시책’ 선정에 이어 지방공기업평가원 주관 ‘2025년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는 등 전남 소상공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한 해 가드림은 여수 거문도, 완도 노화도 등 도서지역과 담양 창평시장, 화순 고인돌 시장, 장흥 회진시장 등 금융기관 접근이 어려운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을 직접 찾아가 보증상담, 정책자금 연계로 이어지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했다. 14개 시·군에서 총 58회를 운영, 508개 업체에 150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8월 함평 천지 전통시장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을 때는 이동형 보증상담 창구로서의 장점을 십분 살려 4일동안 재해현장에서 신속한 지원으로 시장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복구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자영업종합지원센터, 금융복지상담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비금융 분야에서도 맞춤 상담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종합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
가드림은 지역 소상공인의 소통창구 역할도 톡톡히 수행했다. 소상공인 간담회, 일일명예지점장을 운영해 재단과 전남도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현장에 전달하고, 지역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구례5일시장에서 일일명예지점장으로 참여해 소상공인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올해 금융버스 가드림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운영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연 70회 이상으로 지난해보다 운영 횟수를 늘려 지역 소상공인의 정책 체감도를 상승시키고,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운영으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보증 지원이 취약했던 영암·곡성 지역의 경우 월 2회 정기 출장상담을 운영해 금융 취약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소상공인에 대한 소통창구 및 종합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한다.
소상공인 간담회를 10회 이상 실시하고, 일일명예지점장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를 통해 현장의 소리가 재단이나 지자체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전남도의 소상공인 정책홍보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다.
자영업종합지원센터, 금융복지상담센터,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보다 폭넓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강근 전남신보 이사장은 “금융 환경이 빠르게 디지털로 전환되는 가운데 도내 디지털 취약 소상공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금융버스 가드림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멀어서, 바빠서, 몰라서 재단을 이용하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없도록 금융버스 가드림을 통해 현장의 수요를 면밀히 살펴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금융버스 ‘가드림’의 자세한 일정은 전남신용보증재단 가드림금융센터 (061)729-0674 또는 재단 홈페이지(http://www.jnsinbo.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