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역대급 매도에 4% 가까이 급락
외인 5조 매도…개인은 6조원 매수
환율 18.8원↑…삼전·하이닉스 6%↓
입력 : 2026. 02. 05(목)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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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뛰기 증시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07.53포인트(3.86%) 내린 5,163.57로 장을 마감했다. 2026.2.5 citybo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코스피, 4% 가까이 급락 5,160선 마감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7.53포인트(3.86%) 내린 5,163.57에, 코스닥은 41.02포인트(3.57%) 내린 1,108.41에 장을 마감했다. 2026.2.5 yato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코스피가 5일 외국인의 5조원대 매도세에 4% 가까이 급락했다. 원화 환율은 20원 가까이 급등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20.07p(2.24%) 내린 5251.03으로 출발해 207.53p(3.86%) 내린 5163.57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장 초반 낙폭을 줄여 한때 5304.40까지 회복했으나 이후 다시 하락세가 가팔라져 5142.20까지 밀리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6조763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는 지난 2일 기록한 역대 최대 순매수액 4조5874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외국인은 5조216억원, 기관은 2조705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순매도액 역시 2025년 11월 21일(2조8308억원) 이후 최대치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1조6984억원 매도 우위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기록적인 매도에 원화의 가치도 급락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8.8원 오른 1469.0원을 나타냈다.

국내 증시는 미국 기술주 한파에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삼성전자는 5.80% 떨어진 15만9300원으로 ‘16만 전자’가 깨졌고, SK하이닉스는 6.44% 떨어진 84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35p(1.07%) 내린 1137.08로 시작해 41.02p(3.57%) 하락한 1108.4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898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24억원, 5380억원을 순매도했다.
엄재용 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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