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혁신’ 화순팜, 지난해 매출 61억원 돌파
목표 50억원 초과 달성…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입력 : 2026. 01. 28(수)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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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팜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B2B2C(기업·소비자·플랫폼) 융합형 공공 쇼핑몰 모델이다.
군은 지난해 초부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비자 중심의 유통 환경 조성을 목표로 화순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소비자 맞춤형 유통 채널 구축에 주력해 왔다.
소비자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 도입, 기업·단체 대상 대량 구매 전용 채널 운영, SNS 공동구매, 기획세트 출시 등 전략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성과를 냈다.
또 화순사랑상품권 간편결제 시스템과 ‘화순팜 e-선물카드’를 도입해 지역화폐와 온라인 소비를 연계하는 새로운 상생 소비 모델을 구축했다. 이 같은 정책은 농가에는 실질적인 소득 증가로, 군민에게는 체감형 혜택으로 이어지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화순팜은 공공 쇼핑몰임에도 민간 수준의 상품 기획력과 유연한 운영 방식을 갖추고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마케팅을 강화해 전국 단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순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연 매출 70억원 달성을 목표로 신규 판로 개척과 온라인 유통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도 화순팜을 중심으로 농가·기업·군민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경제 구조를 확대해 ‘농업이 살아있는 디지털 유통도시 화순’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안진환 화순군 농촌활력과장은 “화순팜의 성과는 농민과 군민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다”며 “농민의 땀과 노력이 정당하게 보상받고, 군민이 지역 농산물을 자랑스럽게 소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유통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