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역 ‘호남 대표 관문’ 재탄생 프로젝트
광장 확장·체류형 공간 조성…병목 교통 구조 개선
광산구, 총 사업비 1055억 규모 국가사업 추진 건의
광산구, 총 사업비 1055억 규모 국가사업 추진 건의
입력 : 2026. 01. 20(화)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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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정역광장 조감도
광주 광산구가 광주송정역을 호남 대표 관문 위상에 걸맞은 거점역으로 만들기 위해 ‘광주송정역 광장 확장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광산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고속열차(KTX) 등을 이용해 광주를 찾는 방문객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노후 여인숙 등 낡은 건축물을 철거하고 해당 부지를 광장으로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는 예정된 2028년 역사 증축에 맞춰 광주송정역을 시민이 모이고, 머무는 거점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공간을 확보하고, 교통혼잡 문제까지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광산구는 역사에서 광주공항 방면에 위치한 여인숙 등 노후 건물을 철거해 확보한 9520㎡(약 2880평) 부지를 광장으로 확장하고, 보행·녹지·문화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송정역 광장 면적은 약 1만3120㎡로 늘어난다.
아울러 버스와 택시, 승용차 등의 승·하차 공간을 체계적으로 배치해 환승 편의성을 높이고, 상습적인 교통 혼잡 문제도 완화한다는 구상이다. 토지 및 영업 보상비와 철거·조성 비용 등을 포함한 총 사업비는 1055억원으로 추산됐다.
광산구는 역 광장이 철도시설에 해당하는 점을 들어, 해당 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철도공단과 국토교통부, 정치권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광주송정역은 수도권과 호남을 잇는 교통 관문으로 이용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광장과 외부 공간이 협소해 지역민들의 불만이 지속돼 왔다.
하루 이용객은 KTX 개통 전인 2015년 3327명에서 최근 2만7000여명으로 급증했다. 2030년이면 3만7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가철도공단은 역사 면적을 5755㎡에서 1만799㎡로 늘리고 낡은 대합실·승강장·편의시설을 개선하는 송정역 확장 공사를 추진 중이다. 하지만 광장은 이번 사업에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 송정역 광장 면적은 동대구역(2만5638㎡)과 비교하면 7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타 광역권 거점역에 비해 초라할 뿐더러 방문객이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공간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광주송정역 주변 유동 인구는 이미 하루 4만여명을 넘었고, 광주시 용역 결과 2035년이면 주중 이용객은 약 4만명, 주말 이용객은 4만60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송정역 택시승강장은 16면, 버스승강장은 2면에 그쳐 대중교통 간 연계성이 떨어지고 대로변 승하차로 인한 교통 혼잡도 심각하다. 동대구역의 경우 택시승강장 130면, 버스승강장 8면을 갖춰 각각 8배, 4배 규모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역사 증축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광장 확장과 교통체계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광주송정역은 스쳐가는 공간에 머물 것”이라며 “호남 대표 관문으로서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20일 광산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고속열차(KTX) 등을 이용해 광주를 찾는 방문객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노후 여인숙 등 낡은 건축물을 철거하고 해당 부지를 광장으로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는 예정된 2028년 역사 증축에 맞춰 광주송정역을 시민이 모이고, 머무는 거점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공간을 확보하고, 교통혼잡 문제까지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광산구는 역사에서 광주공항 방면에 위치한 여인숙 등 노후 건물을 철거해 확보한 9520㎡(약 2880평) 부지를 광장으로 확장하고, 보행·녹지·문화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송정역 광장 면적은 약 1만3120㎡로 늘어난다.
아울러 버스와 택시, 승용차 등의 승·하차 공간을 체계적으로 배치해 환승 편의성을 높이고, 상습적인 교통 혼잡 문제도 완화한다는 구상이다. 토지 및 영업 보상비와 철거·조성 비용 등을 포함한 총 사업비는 1055억원으로 추산됐다.
광산구는 역 광장이 철도시설에 해당하는 점을 들어, 해당 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철도공단과 국토교통부, 정치권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광주송정역은 수도권과 호남을 잇는 교통 관문으로 이용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광장과 외부 공간이 협소해 지역민들의 불만이 지속돼 왔다.
하루 이용객은 KTX 개통 전인 2015년 3327명에서 최근 2만7000여명으로 급증했다. 2030년이면 3만7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가철도공단은 역사 면적을 5755㎡에서 1만799㎡로 늘리고 낡은 대합실·승강장·편의시설을 개선하는 송정역 확장 공사를 추진 중이다. 하지만 광장은 이번 사업에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 송정역 광장 면적은 동대구역(2만5638㎡)과 비교하면 7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타 광역권 거점역에 비해 초라할 뿐더러 방문객이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공간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광주송정역 주변 유동 인구는 이미 하루 4만여명을 넘었고, 광주시 용역 결과 2035년이면 주중 이용객은 약 4만명, 주말 이용객은 4만60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송정역 택시승강장은 16면, 버스승강장은 2면에 그쳐 대중교통 간 연계성이 떨어지고 대로변 승하차로 인한 교통 혼잡도 심각하다. 동대구역의 경우 택시승강장 130면, 버스승강장 8면을 갖춰 각각 8배, 4배 규모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역사 증축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광장 확장과 교통체계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광주송정역은 스쳐가는 공간에 머물 것”이라며 “호남 대표 관문으로서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임정호 기자 ljh4415@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