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청년, CES서 에너지·해양·바이오산업 해법 찾다
지역 대학생 6개팀, 전략산업 연계 아이디어 공유
입력 : 2026. 01. 09(금)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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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글로벌공동관 전남도관에서 지역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전남 청년들이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인 CES 2026 현장에서 에너지·해양·바이오 등 전남 전략산업과 접목할 구체적인 미래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글로벌공동관 전남도관에서 지역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열고, CES 2026에서 확인한 핵심 기술 트렌드와 전남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학생 무한도전 프로젝트’에 참여한 전남 지역 대학생 6개 팀 46명과 멘토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OK! 전남(JEONNAM) 청년시대, 함께 여는 미래 대화’를 주제로 자유토론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박람회 현장에서 체득한 글로벌 기술 흐름을 전남 산업 구조에 맞춰 구체화했다.

팀별 제안도 이어졌다. 동신대 ‘체담연구소’팀은 8체질 AI와 천연물 융합을 통한 K-웰니스 산업 모델을, 목포대 ‘EnerJet’팀은 재생에너지 기반 지능형 전력 운영 기술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순천대 ‘중증외상센터’팀은 AI 기반 해상풍력 설비 진단 기술을 통한 고장 대응력 향상을, 전남대 여수캠퍼스 ‘SFACT’팀은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을 활용한 선박·항만 탄소 저감 전략을 내놓았다. 한국에너지공과대 ‘GLOREY-전남’팀은 수소 연료전지 기반 해상 충전 플랫폼 구축을, ‘SynErgy’팀은 전남형 인공지능 기반 건축물 에너지관리시스템(AI-BEMS) 모델 개발을 각각 제안했다.

토론에서는 각 팀이 주목한 기술 트렌드의 실현 가능성과 지역 적용 조건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졌다. 청년들은 에너지 전환, 해양산업 고도화, 바이오 융합이라는 전남의 산업 방향과 글로벌 기술의 접점을 구체적 사업 아이디어로 풀어냈다.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에서 얻은 청년들의 인사이트가 지역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자리”라며 “청년들의 실행 가능한 제안이 전남의 에너지와 바이오 산업 도약을 이끄는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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