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0일 전남약사회가 노인복지시설 돌봄 어르신을 위한 2220만원 상당의 겨울 내의 600벌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성진 전남약사회장, 김동극 전남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과 직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달받은 겨울 내의는 약사회원 1360여명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 35개 노인복지시설과 돌봄이웃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성진 전남약사회장은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돌봄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약사회로서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극 전남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약사회 회원 한 분 한 분의 정성이 모여 큰 나눔으로 이어졌다”며 “전달해 주신 소중한 물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