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전남 1호 데이터센터, AI생태계 확장 마중물돼야
입력 : 2025. 12. 16(화) 18:26
본문 음성 듣기
가가
전남 제1호 첨단 데이터센터가 장성군에서 첫 삽을 떳다. 파인데이터센터 설립사업이 최근 장성군 남면 첨단 3지구에서 착공식을 가진 것이다.
전남도는 펀드 등을 통해 모금한 전체 사업비 3959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 2월까지 26㎿급 데이터센터 1기 공사를 마치기로 했다고 한다.
3만 2082㎡ 대지에 연면적 2만 4244㎡인 지상 6층과 운영동 지상 2층 건물 및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2028년 3월부터 운영한다.
특히 이곳에 400평 규모의 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해 스타트업 공유 오피스를 제공하고 AI·클라우드 분야 전문 교육도 함께하기로 했으며 부지 공터에는는 풋살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해 ·개방하는 등 지역 상생 프로그램도 적극 운영키로 했다.
특히 이번 착공이 남다른 의미를 갖는 것은 지난 2023년 정부의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에 따라 체결된 첫 업무협약(MOU) 사업이 실제사업으로 이어진 결과물이라는 점이다.
전남도는 업무협약 체결이후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력을 다했다. 투자사와 유기적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행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왔다.
그 결과 이 사업은 지난달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의 7번째 프로젝트로 선정돼 안정적인 사업 동력을 확보했다.
이 펀드는 정부·지방소멸대응기금·산업은행이 1000억원씩 출자한 3000억원 모펀드를 마중물로 민간투자를 유치해 3조원 규모 지역투자를 추진하는 새로운 지역투자 방식을 말한다.
지난 10월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지원 대상으로 뽑혀 412억 원 추가 투자를 이끌어 냈다.
이처럼 엄격한 사업성 검증을 거치는 두 개 정책펀드가 동시에 참여하게 되면서 설립사업은 탄력이 붙었고 이번에 공사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전남도는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될 경우 빅테크 기업의 전남 유입이 쇄도할 것으로 보고 전남이 지속가능한 AI·데이터 산업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에 착공한 데이터센터가 전남도의 AI 생태계 확장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
전남도는 펀드 등을 통해 모금한 전체 사업비 3959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 2월까지 26㎿급 데이터센터 1기 공사를 마치기로 했다고 한다.
3만 2082㎡ 대지에 연면적 2만 4244㎡인 지상 6층과 운영동 지상 2층 건물 및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2028년 3월부터 운영한다.
특히 이곳에 400평 규모의 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해 스타트업 공유 오피스를 제공하고 AI·클라우드 분야 전문 교육도 함께하기로 했으며 부지 공터에는는 풋살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해 ·개방하는 등 지역 상생 프로그램도 적극 운영키로 했다.
특히 이번 착공이 남다른 의미를 갖는 것은 지난 2023년 정부의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에 따라 체결된 첫 업무협약(MOU) 사업이 실제사업으로 이어진 결과물이라는 점이다.
전남도는 업무협약 체결이후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력을 다했다. 투자사와 유기적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행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왔다.
그 결과 이 사업은 지난달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의 7번째 프로젝트로 선정돼 안정적인 사업 동력을 확보했다.
이 펀드는 정부·지방소멸대응기금·산업은행이 1000억원씩 출자한 3000억원 모펀드를 마중물로 민간투자를 유치해 3조원 규모 지역투자를 추진하는 새로운 지역투자 방식을 말한다.
지난 10월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지원 대상으로 뽑혀 412억 원 추가 투자를 이끌어 냈다.
이처럼 엄격한 사업성 검증을 거치는 두 개 정책펀드가 동시에 참여하게 되면서 설립사업은 탄력이 붙었고 이번에 공사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전남도는 데이터센터가 본격 가동될 경우 빅테크 기업의 전남 유입이 쇄도할 것으로 보고 전남이 지속가능한 AI·데이터 산업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에 착공한 데이터센터가 전남도의 AI 생태계 확장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