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의료기기 산업 육성 모델 제시
임상데이터기반 근골격계 지원 사업 성료
입력 : 2025. 12. 11(목)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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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임상데이터기반 근골격계 인체모사 융합기술 지원 사업’ 5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임상데이터기반 근골격계 인체모사 융합기술 지원 사업’ 5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전남대병원이 주관하고,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남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한 가운데 근골격계 의료기기 분야의 기술 혁신과 참여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골절 치료용 금속판, 인공관절 등 3D 프린팅 기반 생체 삽입형 의료기기 기술이 기업 주도로 상용화에 성공한 사례가 발표됐으며, 기업 간 벤치마킹과 기술 교류도 활발히 이뤄졌다.

사업단은 지난 5년간 여러 기업과 협력해 기존 기술로는 어려웠던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개발을 실현하며 정밀하고 효과적인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

이들은 산학연병 협력을 기반으로 한 의료기기 산업 육성 모델을 제시하며 새로운 도약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임상데이터기반 근골격계 인체모사 융합기술 지원 사업’은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근골격계 의료기기 기업 지원과 바이오·나노산업 개방형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돼 왔다.

윤택림 총괄책임자는 “올해로 사업이 마무리되지만 그동안의 성과가 환자 치료와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됐다”며 “향후 후속 사업과 연구를 통해 더욱 혁신적인 의료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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