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산업·지역 연계 AI 인재 양성 생태계 구축"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AI·에너지 교육밸리’ 비전 선포
에너지영재고 등 K-AI 시대 주도 3대 핵심과제 추진
에너지영재고 등 K-AI 시대 주도 3대 핵심과제 추진
입력 : 2025. 12. 09(화)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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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AI·에너지 교육 밸리’구축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전남 유치 등 급변하는 지역 환경에 대응하는 전남교육의 AI 인재 양성 방안이 제시됐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 에너지 교육밸리’ 조성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전남형 AI 인재 양성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교육·산업·지역이 연계되는 AI 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번 비전은 ‘AI 교육 대전환’을 통해 미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이루고, 전남 학생들이 가장 먼저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3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전남의 미래 산업을 견인할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에너지영재고 설립을 추진하고 창의융합교육을 대폭 강화한다.
스탠퍼드 인재들이 실리콘밸리를 이끌었던 것처럼, 고교·대학·산업으로 이어지는 ‘AI 에너지 인재 사다리’를 구축해 한국에너지공대·GIST·전남대 등과 연계한 체계적인 인재 양성 구조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특히 ‘2030 미래형 교실’을 기반으로 AI·수학·과학·데이터 교육을 강화하고, 에너지영재고·과학중점학교·AI융합중심고를 전남형 AI 특화 교육의 중심축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AI 산업 확대로 전기·냉각·정밀제조·모빌리티·반도체·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기술인력이 필요한 상황을 반영해 직업계고 재구조화와 마이스터고 육성에 나선다.
산·학 연계 시스템을 강화해 현장실습·취업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진로 경로를 마련하고, 전문대학·폴리텍대학·지역 산업체와 연계해 전남을 AI 산업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기업의 지역 이전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 ‘교육환경’이라는 판단에 따라 국제적 기준의 교육체제를 구축한다. 초·중·고 IB교육 연계를 확대하고, 외국인 학생과 전학생을 지원하는 (가칭) 다문화통합지원서비스센터를 설립해 정착·학습·진로를 종합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기존 교육발전특구 모델과 연계해 권역별 산업 구조와 맞춤형 미래교육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서부권은 ‘AI·신재생에너지 중심’ △중부권은 ‘인공태양·모빌리티 중심’ △동부권은 ‘우주항공산업·AI 문화콘텐츠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대중 도교육감은 “전남은 AI 데이터센터, 국가 AI 컴퓨팅센터,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로 동북아 AI 에너지 밸리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 기회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 에너지 교육밸리’ 조성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전남형 AI 인재 양성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교육·산업·지역이 연계되는 AI 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번 비전은 ‘AI 교육 대전환’을 통해 미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이루고, 전남 학생들이 가장 먼저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3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전남의 미래 산업을 견인할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에너지영재고 설립을 추진하고 창의융합교육을 대폭 강화한다.
스탠퍼드 인재들이 실리콘밸리를 이끌었던 것처럼, 고교·대학·산업으로 이어지는 ‘AI 에너지 인재 사다리’를 구축해 한국에너지공대·GIST·전남대 등과 연계한 체계적인 인재 양성 구조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특히 ‘2030 미래형 교실’을 기반으로 AI·수학·과학·데이터 교육을 강화하고, 에너지영재고·과학중점학교·AI융합중심고를 전남형 AI 특화 교육의 중심축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AI 산업 확대로 전기·냉각·정밀제조·모빌리티·반도체·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기술인력이 필요한 상황을 반영해 직업계고 재구조화와 마이스터고 육성에 나선다.
산·학 연계 시스템을 강화해 현장실습·취업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진로 경로를 마련하고, 전문대학·폴리텍대학·지역 산업체와 연계해 전남을 AI 산업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기업의 지역 이전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 ‘교육환경’이라는 판단에 따라 국제적 기준의 교육체제를 구축한다. 초·중·고 IB교육 연계를 확대하고, 외국인 학생과 전학생을 지원하는 (가칭) 다문화통합지원서비스센터를 설립해 정착·학습·진로를 종합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기존 교육발전특구 모델과 연계해 권역별 산업 구조와 맞춤형 미래교육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서부권은 ‘AI·신재생에너지 중심’ △중부권은 ‘인공태양·모빌리티 중심’ △동부권은 ‘우주항공산업·AI 문화콘텐츠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대중 도교육감은 “전남은 AI 데이터센터, 국가 AI 컴퓨팅센터,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로 동북아 AI 에너지 밸리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 기회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인수 기자 joinus@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