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버추얼스튜디오 개관
콘진원, ICVFX 콘텐트 제작 인프라 구축
내년부터 버추얼 프로덕션 교육 등 제공
내년부터 버추얼 프로덕션 교육 등 제공
입력 : 2025. 12. 05(금)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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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은 최근 대전 스튜디오큐브에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 사양의 버추얼스튜디오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최근 대전 스튜디오큐브에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 사양의 버추얼스튜디오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관으로 국내 제작사들도 글로벌 대작 수준의 인카메라 시각효과(ICVFX·In-Camera VFX) 기반 콘텐츠를 본격 제작할 수 있는 인프라가 마련됐다. 인카메라 시각효과는 실시간으로 렌더링되는 배경과 카메라의 움직임을 연동하고 ‘LED 디스플레이’로 구현해 가상 배경과 실제 배우의 연기를 동시에 촬영하는 버추얼 프로덕션 기법이다.
인카메라 시각효과 기술은 국내 중소·중견 제작사가 초대형 ‘LED 월’과 고정밀 트래킹 시스템, 고사양 렌더링 인프라를 자체 구축하기 어려워 기획 단계에서 대규모 장면을 축소하거나, 차량 주행 장면처럼 비교적 단순한 촬영에만 기술을 적용하는 데 그쳤다.
버추얼스튜디오는 길이 60m, 높이 8m의 초대형 국산 LED 월과 실시간 3D 그래픽 엔진을 결합한 시스템으로 구축됐다. 또한 아시아 최초로 초고해상도 광학·적외선 복합 트래킹 장비를 도입했으며, 세계 최초로 ‘SMPTE ST2110’ 기반 표준 인터넷 프로토콜(IP)를 적용해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확보했다.
개관식에서는 단순 시설 소개를 넘어 인카메라 시각효과 기술 시연이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이 실시간 가상 배경과 합성돼 하나의 콘텐츠로 완성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과거 공간 재현이나 글로벌 도시로의 순간 이동 등 기존 방식으로 구현이 어려웠던 장면도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했다.
스튜디오큐브는 일반세트, 수상세트, 버추얼스튜디오를 모두 갖춘 국내 유일의 다목적 공공 스튜디오다. 내년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해 중소·중견 제작사에 우선적으로 배정해 대관 비용 부담을 낮추고, 버추얼 프로덕션 실무 교육·기술 세미나를 연중 상시 제공할 계획이다.
콘진원 관계자는 “이번 버추얼스튜디오 개관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대한민국 방송영상 산업의 제작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중요한 분기점이다”며 “중소 제작사도 이제 비용 부담 없이 ‘더 만달로리안’과 ‘더 배트맨’ 수준의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개관으로 국내 제작사들도 글로벌 대작 수준의 인카메라 시각효과(ICVFX·In-Camera VFX) 기반 콘텐츠를 본격 제작할 수 있는 인프라가 마련됐다. 인카메라 시각효과는 실시간으로 렌더링되는 배경과 카메라의 움직임을 연동하고 ‘LED 디스플레이’로 구현해 가상 배경과 실제 배우의 연기를 동시에 촬영하는 버추얼 프로덕션 기법이다.
인카메라 시각효과 기술은 국내 중소·중견 제작사가 초대형 ‘LED 월’과 고정밀 트래킹 시스템, 고사양 렌더링 인프라를 자체 구축하기 어려워 기획 단계에서 대규모 장면을 축소하거나, 차량 주행 장면처럼 비교적 단순한 촬영에만 기술을 적용하는 데 그쳤다.
버추얼스튜디오는 길이 60m, 높이 8m의 초대형 국산 LED 월과 실시간 3D 그래픽 엔진을 결합한 시스템으로 구축됐다. 또한 아시아 최초로 초고해상도 광학·적외선 복합 트래킹 장비를 도입했으며, 세계 최초로 ‘SMPTE ST2110’ 기반 표준 인터넷 프로토콜(IP)를 적용해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확보했다.
개관식에서는 단순 시설 소개를 넘어 인카메라 시각효과 기술 시연이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이 실시간 가상 배경과 합성돼 하나의 콘텐츠로 완성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과거 공간 재현이나 글로벌 도시로의 순간 이동 등 기존 방식으로 구현이 어려웠던 장면도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했다.
스튜디오큐브는 일반세트, 수상세트, 버추얼스튜디오를 모두 갖춘 국내 유일의 다목적 공공 스튜디오다. 내년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해 중소·중견 제작사에 우선적으로 배정해 대관 비용 부담을 낮추고, 버추얼 프로덕션 실무 교육·기술 세미나를 연중 상시 제공할 계획이다.
콘진원 관계자는 “이번 버추얼스튜디오 개관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대한민국 방송영상 산업의 제작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중요한 분기점이다”며 “중소 제작사도 이제 비용 부담 없이 ‘더 만달로리안’과 ‘더 배트맨’ 수준의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