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마을만들기사업 대상지 4곳 선정
2년간 20억원 투입…노후담장 등 생활환경 개선
입력 : 2025. 12. 03(수)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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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염산 장동마을, 홍농 가마미마을, 대마 하화·칠율마을, 군서 보라마을 등 4개 마을을 ‘2026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마을만들기사업은 2020년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자체로 이양된 사업으로,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 특성에 맞는 사업계획을 수립해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공동체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상향식 사업이다.

군은 총 7개 마을을 대상으로 현장포럼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실사와 발표평가 등을 진행했고, 총 4곳을 최종 확정됐다.

선정된 마을에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마을당 최대 5억원씩 총 20억원을 투입한다. 해당 마을에는 노후 담장 정비, 주차장 조성 등 마을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 가능한 농촌 공동체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광=정규팔 기자 ykjgp9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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