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배우자" 지역 상인 열정 ‘후끈’
광주경제일자리재단, 제2차 찾아가는 현장교육 성황
입력 : 2025. 11. 28(금)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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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최근 수완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개최했다.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이 추진 중인 ‘찾아가는 현장교육’이 지역 상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최근 수완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1차로 서구 골목형상점가 상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데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수완상인연합회 소상공인 63명이 참여해 AI 기반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받았다.

재단은 올해 연중 총 5회, 100명 교육을 목표로 운영해왔으나 1·2차 교육만으로 이미 목표 인원을 초과 달성했다. 상권 내 교육 수요가 예상보다 높아 연내 한 차례 추가 교육을 진행한 뒤 올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교육은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으로 매장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AI 활용법, 홍보 콘텐츠 제작 실습 등 실무형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참여 상인들은 매장 홍보 이미지와 영상 제작을 직접 체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진광종 수완상인연합회 회장은 “상권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된 프로그램이었는데 기대 이상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AI를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현구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63명 상인들의 열정에 놀랐다”며 “실제 매장 운영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 교육을 통해 상권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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