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재능 발표회
29일 광주대 대강당서 노래·춤 등 실력 뽐내
입력 : 2025. 11. 25(화)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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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 중인 아이들이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무대에 오른다.

25일 남구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등에 따르면 오는 29일 광주대학교 호심관 대강당에서 재능 발표회를 개최한다.

재능 발표회의 주제는 ‘네 꿈을 펼쳐봐’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아이들을 비롯해 학부모,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발표회는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준비한 무대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그동안 지역 아동에게 안전한 돌봄 환경과 학습 지원,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인적 성장을 돕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의 활동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재능 발표회는 김병내 구청장과 남호현 남구의회 의장, 김동진 광주대 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본 공연에서는 지역아동센터 47곳 가운데 20여곳의 아이들이 무대에 올라 105분 가량을 다양한 재능을 뽐낸다.

특히 아이들은 무대 연출부터 기획, 연습까지 발표회를 위해 직접 준비한 악기연주를 비롯해 독창과 합창, 중창, 댄스, 음악줄넘기, 난타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행사장 주변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그린 미술작품 50여점을 전시하며, 인생네컷 포토존을 비롯해 추억의 뽑기와 에어백·천연수세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남구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열정을 다해 준비한 무대인 만큼 많은 주민께서 재능 발표회에 함께해 큰 박수로 응원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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