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조기업 상승세…광주·전남지역 ‘최하위권’
수도권 중심 지속 증가세…광주 2.4%·전남 2.7%에 그쳐
입력 : 2026. 04. 06(월)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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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1인 창조기업 비중
광주·전남지역의 창업 생태계가 구조적 한계 속에서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창업 기업 수와 매출 등 주요 지표는 전국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창업 자원과 기회가 집중되면서 지역 창업 생태계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5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의 1인 창조기업 비중은 각각 2.4%, 2.7%에 그쳐 두 지역을 합쳐도 5%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대비 낮은 수준으로, 지역 창업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구조임을 보여준다.
특히 수도권과의 격차가 뚜렷하다. 경기와 서울,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은 전체의 57.5%를 차지하며 창업 기업이 집중된 반면, 비수도권은 42.5%에 머물렀다. 이 가운데 광주·전남은 자본과 인력, 시장 접근성 측면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어 창업 활성화에 구조적인 제약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산업 구조 역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최근 창업한 기업 형태들은 대부분 전자상거래, 지식서비스 등 디지털 기반 산업이 주도하고 있지만, 광주·전남은 농림어업과 전통 제조업 비중이 높아 신산업 중심 창업이 확산되기 어려운 환경이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 창업을 시작하기보다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창업 유출’ 현상도 이어지고 있다.
인구 구조 또한 한계 요인으로 작용한다.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고령층 중심의 창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혁신 창업 비중이 낮은 상황이다. 이는 창업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성장성 측면에서도 제약으로 작용한다. 여기에 시장 규모가 제한적인 점까지 더해지면서 창업 이후 안정적인 매출 확보 역시 쉽지 않은 환경이다.
이처럼 광주·전남은 단순히 창업 수가 적은 지역이 아니라, 창업이 성장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구조적 조건을 갖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발표된 조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는 1인 창조기업이 증가하며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전체 1인 창조기업 수는 116만 개로 전년 대비 15.4% 증가했으며,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2억6640만원, 당기순이익은 3620만원으로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자상거래업(27.9%)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제조업(21.2%), 교육서비스업(17.1%)이 뒤를 이었다. 거래 유형은 개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B2C 비중이 78%로 가장 높았으며, 창업 동기는 ‘더 높은 소득을 얻기 위해’(40.0%), ‘적성과 능력 발휘’(36.5%) 순으로 조사됐다.
창업 과정에서는 준비기간이 평균 13.1개월로 나타나 다소 증가한 모습을 보였고, 첫 매출 발생까지는 평균 2.6개월이 소요됐다. 다만 손익분기점 도달까지 약 29.8개월이 걸리는 등 안정적인 수익 구조 확보에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자의 평균 연령은 55.1세, 창업 전 근무기간은 16.3년으로 나타나 경력 기반 창업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전남중기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1인 창조 기업이 증가하고 매출 등 주요 지표도 개선되는 등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지역 간 격차가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광주·전남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창업 기업 수와 매출 등 주요 지표는 전국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창업 자원과 기회가 집중되면서 지역 창업 생태계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5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의 1인 창조기업 비중은 각각 2.4%, 2.7%에 그쳐 두 지역을 합쳐도 5%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대비 낮은 수준으로, 지역 창업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구조임을 보여준다.
특히 수도권과의 격차가 뚜렷하다. 경기와 서울,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은 전체의 57.5%를 차지하며 창업 기업이 집중된 반면, 비수도권은 42.5%에 머물렀다. 이 가운데 광주·전남은 자본과 인력, 시장 접근성 측면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어 창업 활성화에 구조적인 제약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산업 구조 역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최근 창업한 기업 형태들은 대부분 전자상거래, 지식서비스 등 디지털 기반 산업이 주도하고 있지만, 광주·전남은 농림어업과 전통 제조업 비중이 높아 신산업 중심 창업이 확산되기 어려운 환경이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 창업을 시작하기보다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창업 유출’ 현상도 이어지고 있다.
인구 구조 또한 한계 요인으로 작용한다.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고령층 중심의 창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혁신 창업 비중이 낮은 상황이다. 이는 창업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성장성 측면에서도 제약으로 작용한다. 여기에 시장 규모가 제한적인 점까지 더해지면서 창업 이후 안정적인 매출 확보 역시 쉽지 않은 환경이다.
이처럼 광주·전남은 단순히 창업 수가 적은 지역이 아니라, 창업이 성장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구조적 조건을 갖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발표된 조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는 1인 창조기업이 증가하며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전체 1인 창조기업 수는 116만 개로 전년 대비 15.4% 증가했으며,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2억6640만원, 당기순이익은 3620만원으로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자상거래업(27.9%)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제조업(21.2%), 교육서비스업(17.1%)이 뒤를 이었다. 거래 유형은 개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B2C 비중이 78%로 가장 높았으며, 창업 동기는 ‘더 높은 소득을 얻기 위해’(40.0%), ‘적성과 능력 발휘’(36.5%) 순으로 조사됐다.
창업 과정에서는 준비기간이 평균 13.1개월로 나타나 다소 증가한 모습을 보였고, 첫 매출 발생까지는 평균 2.6개월이 소요됐다. 다만 손익분기점 도달까지 약 29.8개월이 걸리는 등 안정적인 수익 구조 확보에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자의 평균 연령은 55.1세, 창업 전 근무기간은 16.3년으로 나타나 경력 기반 창업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전남중기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1인 창조 기업이 증가하고 매출 등 주요 지표도 개선되는 등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지역 간 격차가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광주·전남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unzy@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