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완판 작창 선보여 뿌듯합니다"
주소연 명창, 광주시립창극단 ‘애춘향’ 참여
새롭게 짓는 과정 보람 …관객 반응 기대도
새롭게 짓는 과정 보람 …관객 반응 기대도
입력 : 2025. 11. 03(월)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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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연 명창이 광주시립창극단 제62회 정기공연 창극 ‘愛(애)춘향’에 참여, 생애 첫 작창을 선보인다.
“광주시립창극단 창단 멤버인 제가 창극단 작품으로 생애 첫 작창을 할 수 있어서 의미가 큽니다.”
광주시립창극단 제62회 정기공연 창극 ‘愛(애)춘향’의 작창을 맡은 주소연 명창은 최근 이처럼 소감을 밝혔다.
광주시립창극단 창단 멤버로 활동하다 그만두고 나와 소리꾼으로 다양한 무대에 서왔지만 작창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작창은 처음이라 제안이 왔을 때 고민했지만 다 해놓고 보니 뿌듯하다”며 “단원일 적 옛날 생각이 많이 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창극은 판소리 창법을 쓰는 노래극으로 소리와 춤, 극이 어우러진 종합무대다. 그가 이번에 맡은 작창은 서양음악에서 작곡에 해당한다. 직접 소리를 하면서 창을 짜나가는 작업으로, 이렇게 만들어진 창은 배우가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 ‘애춘향’의 처음부터 끝까지 그의 손길이 닿은 셈이다.
기존 고전의 흐름을 살리면서 새롭게 작창을 해야해 어려움이 따랐다는 그는 사랑에 방점을 둬 감정선이 중요한 연출 방향을 따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통 소리에 없는 부분을 새롭게 짜 기존 소리를 창극에 올리고 대본에 의해 나온 내용은 판소리로 짜 넣어 고전 서사와 그 의미를 깨뜨리지 않으면서 시대 감각에 맞게 작창하는데 중점을 뒀다.
주소연 명창은 “새로운 소리를 짓는 과정에서 보람을 느꼈다. 관객들의 반응이 궁금하다”면서 “신선한 연출기법으로 시립창극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애춘향’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주소연 명창은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로 광주시립창극단 창단 멤버로 활동하다 현재 향산주소연판소리보존회를 이끌며 소리꾼으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광주시립창극단 제62회 정기공연 창극 ‘愛(애)춘향’의 작창을 맡은 주소연 명창은 최근 이처럼 소감을 밝혔다.
광주시립창극단 창단 멤버로 활동하다 그만두고 나와 소리꾼으로 다양한 무대에 서왔지만 작창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작창은 처음이라 제안이 왔을 때 고민했지만 다 해놓고 보니 뿌듯하다”며 “단원일 적 옛날 생각이 많이 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창극은 판소리 창법을 쓰는 노래극으로 소리와 춤, 극이 어우러진 종합무대다. 그가 이번에 맡은 작창은 서양음악에서 작곡에 해당한다. 직접 소리를 하면서 창을 짜나가는 작업으로, 이렇게 만들어진 창은 배우가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 ‘애춘향’의 처음부터 끝까지 그의 손길이 닿은 셈이다.
기존 고전의 흐름을 살리면서 새롭게 작창을 해야해 어려움이 따랐다는 그는 사랑에 방점을 둬 감정선이 중요한 연출 방향을 따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통 소리에 없는 부분을 새롭게 짜 기존 소리를 창극에 올리고 대본에 의해 나온 내용은 판소리로 짜 넣어 고전 서사와 그 의미를 깨뜨리지 않으면서 시대 감각에 맞게 작창하는데 중점을 뒀다.
주소연 명창은 “새로운 소리를 짓는 과정에서 보람을 느꼈다. 관객들의 반응이 궁금하다”면서 “신선한 연출기법으로 시립창극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애춘향’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주소연 명창은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로 광주시립창극단 창단 멤버로 활동하다 현재 향산주소연판소리보존회를 이끌며 소리꾼으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