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서 주차 차량 들이받은 승용차 화재…운전자 숨져
입력 : 2025. 10. 29(수) 13:00
본문 음성 듣기
가가
신안군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불이 나 20대 운전자가 숨졌다.
29일 신안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분 신안군 증도면 한 교차로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불이 나 20대 운전자가 숨졌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이 장비 8대와 인력 28명을 투입해 38분 만인 오전 1시 39분 완전히 껐다. 이 사고로 승용차 1대가 전소돼 약 165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사고 차량 주인의 아들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유전자 감식을 통해 사망자의 신원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CCTV 분석 결과, 사고 차량은 굽은 도로를 빠르게 달리다 주차 중이던 차량을 정면으로 들이받은 직후 불길이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경위를 면밀히 조사 중이며, 음주나 과속 등 여부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29일 신안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분 신안군 증도면 한 교차로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불이 나 20대 운전자가 숨졌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이 장비 8대와 인력 28명을 투입해 38분 만인 오전 1시 39분 완전히 껐다. 이 사고로 승용차 1대가 전소돼 약 165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사고 차량 주인의 아들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유전자 감식을 통해 사망자의 신원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CCTV 분석 결과, 사고 차량은 굽은 도로를 빠르게 달리다 주차 중이던 차량을 정면으로 들이받은 직후 불길이 치솟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경위를 면밀히 조사 중이며, 음주나 과속 등 여부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엄재용 인턴기자 djawodyd0316@gwangnam.co.kr
신안=성명준 기자 tjdaudwns@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