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내달 12일까지 ‘주주총회’
와인·맥주 등 1000여종 판매…트렌드 반영
입력 : 2025. 10. 29(수)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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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와 슈퍼의 주류 행사 ‘주주(宙酒)총회’ 포스터

롯데마트 월드타워점 주류매장 전경

롯데마트 월드타워점 주류매장 전경
롯데마트와 슈퍼는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전국 롯데마트와 창고형 할인점 맥스(MAXX)를 포함한 롯데슈퍼 30개점에서 주주총회를 진행한다.
주주총회는 상·하반기 연 2회만 열리는 최대 주류 행사로, 다양한 주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홈술족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 지난 상반기 행사에서는 위스키·와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가량 증가하며 높은 고객 반응을 입증했다.
하반기 행사는 롯데 그로서리 쇼핑 축제 ‘땡큐절’과 연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위스키, 와인, 맥주, 하이볼 등 전 주종에 걸쳐 총 1000종의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합리적 소비 트렌드에 맞춘 가성비 라인업도 강화했다.
위스키 상품군에서는 부드럽고 깊은 풍미로 애호가들에게 인기 높은 ‘올드포레스터’(750㎖)와 ‘1792 스몰배치’(750㎖)를 판매한다. 이와 함께 ‘멕켈란’, ‘발베니’, ‘글렌모렌지’ 등 대표 싱글몰트 위스키도 최대 20% 할인해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와인 창고 대방출 행사도 마련했다.
프랑스 보르도 5대 샤또, 컬트 와인, 단종 예정 수입 와인 등 희소성 높은 상품부터 데일리 와인까지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전 점에서는 행사카드로 와인을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4만원을 추가 할인해 소비 부담을 낮췄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홈술 문화의 확산으로 주류 소비가 세분화된 만큼, 다양한 고객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프리미엄부터 실속형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준비했다”며 “주주총회는 롯데마트와 슈퍼가 함께 만드는 연말 최대 주류 축제로, 고객분들께 즐겁고 합리적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