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식 의원 "지역경제 성장축은 야간관광 활성화"
본회의 5분 발언서 ‘콘텐츠 개발·중장기 로드맵’ 강조
입력 : 2025. 10. 29(수)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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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의회 김재식 의원은 29일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야간관광 활성화를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 동구의회 김재식 의원은 29일 “야간관광 활성화를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본호의 5분 발언을 통해 “동구를 문화·예술·상권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도시로 변모시킬 방안이 야간관광 활성화이다”며 이 같이 제시했다.

김 의원은 “전국의 지자체들이 ‘밤이 즐거운 도시’를 내세워 야간관광을 통한 도시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며 “동구 역시 역사문화자원과 예술적 감성을 활용해 밤이 빛나고, 머물며, 소비가 일어나는 도시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동구의 야간관광은 콘텐츠 지속성 부족, 관광자원 간 연계성 미흡, 지역 상권과의 협력 부족 등 한계를 지니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단계적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 가능한 콘텐츠 개발, 지역 상권과의 연계, 경관 조명 개선 등을 포함한 중장기 로드맵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야간관광은 단순한 여가가 아니라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이며, 낮과 밤이 함께 살아 움직이는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이라며 “동구의 풍부한 역사문화유산과 예술적 자원을 활용해 방문객이 머물고 소비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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