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재단, ‘GS칼텍스 참사람상’ 시상식 개최
인명 구조 돕다 사망한 故 정재연씨 등 11명 수상자 선정
올해부터 후보사례 발굴지역 전국 확대…수상자 수도 늘려
올해부터 후보사례 발굴지역 전국 확대…수상자 수도 늘려
입력 : 2025. 10. 29(수)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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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재단은 최근 서울 강남구 GS타워 오픈홀에서 정의로운 사회구현을 위해 앞장선 시민을 선정해 공로를 인정하는 2025년도 ‘GS칼텍스 참사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GS칼텍스재단(이사장 허진수)은 최근 정의로운 사회구현을 위해 앞장선 시민을 선정해 공로를 인정하는 2025년도 ‘GS칼텍스 참사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 강남구 GS타워 오픈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GS칼텍스재단 김창수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GS칼텍스 참사람상은 2020년 제정돼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는 자, 사회에 귀감이 되는 선행을 펼치고 있는 자에게 수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후보사례 발굴지역을 기존 여수, 순천, 광양에서 전국으로 확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GS칼텍스 참사람상은 의인 부문 8명, 선행 부문 3명 등 총 11명을 선정했다.
의인 부문 수상자인 故정재연씨는 지난 3월 11일 강원도 영월군 터널 인근에서 발생한 야간 교통사고 화재 현장에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활동 중 뒤따라오던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 고인은 평소에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타인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도움을 베풀던 인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송원대학교 한국어교육과에 재학 중인 베트남 국적의 대학생 람바오응옥씨는 지난 8월 31일 새벽 여수시 선소대교 인근에서 익수자를 구하고자 바다에 뛰어들어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선행 부문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상희씨는 2015년 여수 최초의 마을 자체 오케스트라인 ‘애양청소년오케스트라’를 창단해 한센인 마을인 도성마을의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배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매년 정기연주회도 개최하고 있다. 특히 박상희씨는 한센인 마을 3세로, 같은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을 지도하는 과정이 큰 화제가 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프롬(From)’으로도 제작 중이다.
GS칼텍스재단 관계자는 “얼굴도 모르는 이웃을 위해 용기 있는 행동을 보여준 숨은 의인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아낌없이 격려하겠다”며 “특히 사고현장을 돕다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故 정재연 씨의 의로운 행동을 오래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에 주요 생산시설을 두고 있는 GS칼텍스는 2006년 공익재단인 GS칼텍스재단을 설립해 사회공헌활동을 본격화했다.
서울 강남구 GS타워 오픈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GS칼텍스재단 김창수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GS칼텍스 참사람상은 2020년 제정돼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는 자, 사회에 귀감이 되는 선행을 펼치고 있는 자에게 수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후보사례 발굴지역을 기존 여수, 순천, 광양에서 전국으로 확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GS칼텍스 참사람상은 의인 부문 8명, 선행 부문 3명 등 총 11명을 선정했다.
의인 부문 수상자인 故정재연씨는 지난 3월 11일 강원도 영월군 터널 인근에서 발생한 야간 교통사고 화재 현장에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활동 중 뒤따라오던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 고인은 평소에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타인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도움을 베풀던 인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송원대학교 한국어교육과에 재학 중인 베트남 국적의 대학생 람바오응옥씨는 지난 8월 31일 새벽 여수시 선소대교 인근에서 익수자를 구하고자 바다에 뛰어들어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선행 부문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상희씨는 2015년 여수 최초의 마을 자체 오케스트라인 ‘애양청소년오케스트라’를 창단해 한센인 마을인 도성마을의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배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매년 정기연주회도 개최하고 있다. 특히 박상희씨는 한센인 마을 3세로, 같은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을 지도하는 과정이 큰 화제가 돼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프롬(From)’으로도 제작 중이다.
GS칼텍스재단 관계자는 “얼굴도 모르는 이웃을 위해 용기 있는 행동을 보여준 숨은 의인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아낌없이 격려하겠다”며 “특히 사고현장을 돕다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故 정재연 씨의 의로운 행동을 오래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에 주요 생산시설을 두고 있는 GS칼텍스는 2006년 공익재단인 GS칼텍스재단을 설립해 사회공헌활동을 본격화했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