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작가 지망생들의 풋풋한 감성 ‘가득’
전남대학교 서양화전공 졸업전
30일까지 용지관 기획전시실서
30일까지 용지관 기획전시실서
입력 : 2025. 10. 27(월)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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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교수 및 학생들 기념촬영 모습

박지우 작 ‘방식Ⅰ’

최혜성 작 ‘머무르며 피어오르다’
‘빛의 시나위’라는 타이틀로 한 이번 전시는 한 명, 한 명의 개성있는 작품들이 출품된 가운데 아름다운 색채의 하모니를 이루기 위한 예비 청년 작가 지망생들의 풋풋한 감성과 패기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 참여학생으로는 올해 4학년생들인 고유림, 김보현, 김예진, 박지우, 서주은, 양정인, 이서진, 정승애, 진나경, 최지유, 최혜성씨 등이다.
김제민 교수(미술학과 서양화 전공)는 축사를 통해 “우리 예비 작가들은 저마다 개성이 넘치고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4년 동안 배우고 연마한 기량에 각자의 다양한 생각과 감각을 담아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생각했던 개념의 가장 좋은 시각적 구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기도 하고, 오랜 시간과 공을 들여 정교한 붓질을 반복하기도 하면서 멋진 작품을 완성했다”며 “프로페셔널한 예술가로 성장하든, 다른 분야에 종사하든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말고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