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미술관, 세미나·인문학 강좌 마련
30일 미술품 감정 등 설명…아카데미 11·12월
입력 : 2025. 10. 23(목)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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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아카데미 포스터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오는 30일 세미나 ‘미술품 감정과 시각예술 저작권’과 11월 6일부터 12월 4일까지 인문학 아카데미 ‘조선 후기 거장에게 배우는 우리 그림, 수묵화’를 연이어 진행한다. 이번 두 프로그램은 예술 창작과 감상의 영역을 아우르며 예술가와 관람객 모두에게 깊이 있는 예술적 통찰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미나인 ‘미술품 감정과 시각예술 저작권’은 예술작품의 가치와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건강한 예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미술품 감정위원이자 한국 미술품 감정 평가원 위원장을 역임한 송향선과 글로벌 예술 현장에서 활동 중인 뉴욕주 변호사 캐슬린 김(Kathleen Kim)이 초청 강연자로 나선다.

이어 11월 6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미술관 2층 대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인문학 아카데미인 ‘조선 후기 거장에게 배우는 우리 그림, 수묵화’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기념해 마련된 특별 강좌로, 우리 전통 수묵화의 미학과 정신을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미술사학자 이태호 석좌교수(명지대)가 초청돼 총 5회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두 프로그램은 모두 전남도립미술관 대강의실에서 열리며, 참여 신청은 미술관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폼(QR 코드)을 통해 가능하다. 세미나 신청은 https://naver.me/xt4yjewI, 인문학 아카데미 신청은 https://m.site.naver.com/1P6Mt 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61-760-3232.
고선주 기자 rainide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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