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신세계푸드 협업…양파빵 32만개 판매
3개월간 전국 이마트·트레이더스서 무안양파 200t 소비
입력 : 2025. 10. 26(일)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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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과 신세계푸드 협약식에서 무안 양파빵 제품을 살펴보는 김산 군수.
무안군과 신세계푸드가 협업을 통해 선보인 ‘무안양파빵’ 판매가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인기리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6일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지난 7월 무안군과 신세계푸드가 체결한 ‘무안 양파 소비 촉진 및 상생 발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9월까지 전국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무안 양파를 활용한 베이커리와 피자류 제품 7종을 출시해 총 32만개 이상 판매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 기간 소비된 무안 양파는 약 200t에 달한다.

출시된 제품은 무안양파 크림치즈링, 무안양파 소시지빵, 무안양파 치아바타, 무안양파 함박스테이크피자, 무안양파 바게트피자, 무안양파 크림치즈빵(트레이더스), 무안양파 치즈빵(트레이더스) 등 총 7종으로,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메뉴에 지역 농산물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김산 군수는 “신세계푸드와의 협업은 대형 유통망을 통해 좋은 품질의 무안양파를 활용한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에게 선보임으로써 지역 상생 협업의 모범사례가 됐다”며 “이번 성과가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무안양파’의 전국적 브랜드 인식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판로 개척을 통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 및 소비 촉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무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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