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길 남구의원, "청소년 마약 문제 적극 대응해야"
입력 : 2025. 10. 22(수)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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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의회 박상길 의원은 22일 남구지역 청소년 마약문제와 관련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이날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청소년 마약 문제가 전국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다. 2024년 조사에서 청소년의 79.2%가 인터넷, SNS, 지인 등을 통해 마약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며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마약에 노출되는 환경에 놓여 있는 상황을 우려했다.
박 의원은 먼저 남구 차원의 실태조사나 기초자료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교육청,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마약 실태를 정기적으로 파악하고 정책으로 연계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촉구했다.
또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연간 5억원이 넘는 예산 중 인건비 비중이 높고 사업실적은 감소하고 있다”며 특히 청소년 중독 사례가 없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교, 청소년시설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비대면·익명 상담 시스템 도입 등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과 예산 구조를 실질적인 프로그램 중심으로 개편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남구의 사업이 중독관리지원센터의 ‘학교로 찾아가는 예방교육’에 국한되고 학교 밖 청소년 등 사각지대에 대한 접근이 미흡하다”며 “이에 연령과 생활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예방 프로그램 마련과 통합적 지원 체계 확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남구가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상담, 치료, 예방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면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병내 남구청장은 “교육청, 경찰서 등과 협력한 남구형 예방정책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프로그램 중심 운영 전환과 다각적 홍보 강화, 익명·비대면 상담 시스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청소년 마약 문제가 전국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다. 2024년 조사에서 청소년의 79.2%가 인터넷, SNS, 지인 등을 통해 마약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며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마약에 노출되는 환경에 놓여 있는 상황을 우려했다.
박 의원은 먼저 남구 차원의 실태조사나 기초자료가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교육청,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마약 실태를 정기적으로 파악하고 정책으로 연계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촉구했다.
또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연간 5억원이 넘는 예산 중 인건비 비중이 높고 사업실적은 감소하고 있다”며 특히 청소년 중독 사례가 없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교, 청소년시설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비대면·익명 상담 시스템 도입 등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과 예산 구조를 실질적인 프로그램 중심으로 개편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남구의 사업이 중독관리지원센터의 ‘학교로 찾아가는 예방교육’에 국한되고 학교 밖 청소년 등 사각지대에 대한 접근이 미흡하다”며 “이에 연령과 생활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예방 프로그램 마련과 통합적 지원 체계 확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남구가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상담, 치료, 예방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면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병내 남구청장은 “교육청, 경찰서 등과 협력한 남구형 예방정책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프로그램 중심 운영 전환과 다각적 홍보 강화, 익명·비대면 상담 시스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승기 기자 sky@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