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요실금 치료 지원사업 첫 시행
60세 이상 저소득층 대상…최대 100만원
입력 : 2025. 10. 14(화)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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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청사
화순군은 지역 내 60세 이상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요실금 치료 지원 사업’ 신규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요로계 질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정확한 진단·치료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60세 이상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다. 검사비와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 본인 부담 의료비를 연 최대 100만원까지 실비로 지원한다.

다만 요실금 진단 후 치료를 받아야 하며, 긴급복지 의료비 지원 수급자나 실손보험 수령자는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

희망자는 요실금 관련 진단서 또는 의사 소견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증명서를 첨부해 보건소에 신청·접수해야 한다. 이후 치료를 받은 뒤 진료비·약제비 영수증 등의 서류를 갖춰 보건소에 치료비를 청구하면 된다.

박미라 화순군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혔다.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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