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광양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광양미술협회 고문전인 ‘FOCUSG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 열리는 기획초대전인 ‘FOCUSG전’에는 김선영, 김정국, 류헌걸, 박동열, 박종태, 방우송, 백용운, 유진, 채수평, 최문규, 홍은옥 등 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장을 역임한 6명과 고문으로 활동한 5명 등 지역작가 11명의 서양화, 한국화, 서예, 조소 등 총 33점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백운산과 섬진강 등 광양지역 자연을 소재로 한 지역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예술적으로 풀어내며 다양한 장르를 통해 자연이 지닌 상징성과 정서를 감각적으로 조명한다.

김명덕 광양시 문화예술과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