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는 다스코㈜(회장 한상원) 등 광주권역 4개 기업이 2025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능력 중심의 공정한 인재 채용과 관리, 재직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역량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적자원 관리·개발이 우수한 기관을 정부가 선정·인증하는 제도다. 지난 2006년부터 고용노동부·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 광주권역에서는 다스코㈜, ㈜뉴그린코리아, ㈜유투, ㈜오이솔루션 등 총 4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다스코㈜는 도로 안전 시설 및 건설 자재 신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코스피 상장 기업으로, 인적자원관리 및 개발의 기획·운영·활용 등 전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중소기업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증 기관으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고용지원금 신청 시 가점, 중소기업 병역지정업체 추천 가점, 우수사례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산업인력공단 광주본부 관계자는 “올해 광주권역 신청기업이 모두 Best HRD로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다스코㈜가 전국 신청기업 중 최고 평가를 받은 것은 인적자원 육성과 지속적 혁신에 대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증을 계기로 지역 중소기업들의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