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재해예방사업 728억 확보 ‘역대 최대’
과역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등 3개 지구 선정
입력 : 2025. 09. 15(월)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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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이 2026년도 행정안전부 소관 신규 재해예방사업 공모에서 3개 지구가 선정되며, 역대 최대 규모인 총 728억원(국·도비 400억원 포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15일 고흥군에 따르면 재해예방사업은 집중호우, 태풍, 가뭄 등 기상이변으로 발생하는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선정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행정안전부의 서면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특히 460억원이 투입되는 ‘과역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는 지난해 9월 집중호우로 시가지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당시 공영민 군수가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항구적 대책을 지시할 만큼 정비가 시급했던 곳으로, 이번 선정으로 상습 침수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실질적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피해 직후 사업 타당성 조사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등 각종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이번 공모에 응모했으며, 결국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동강 대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55억원)’, ‘금산 석교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13억원)’도 신규 사업에 포함되면서, 고흥군은 자연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공영민 군수는 “열악한 지방 재정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인 728억 원의 재해예방 예산을 확보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재해로부터 안전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5일 고흥군에 따르면 재해예방사업은 집중호우, 태풍, 가뭄 등 기상이변으로 발생하는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선정은 지난 3월부터 진행된 행정안전부의 서면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특히 460억원이 투입되는 ‘과역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는 지난해 9월 집중호우로 시가지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당시 공영민 군수가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항구적 대책을 지시할 만큼 정비가 시급했던 곳으로, 이번 선정으로 상습 침수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실질적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피해 직후 사업 타당성 조사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등 각종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이번 공모에 응모했으며, 결국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동강 대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55억원)’, ‘금산 석교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13억원)’도 신규 사업에 포함되면서, 고흥군은 자연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공영민 군수는 “열악한 지방 재정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인 728억 원의 재해예방 예산을 확보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재해로부터 안전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김두성 기자 kds081177@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