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혈액원, ‘5·18 시민 헌혈과 나눔이야기’ 강연
입력 : 2025. 08. 29(금)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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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5·18 나눔과 연대의 공동체 정신을 일깨우는 자리를 마련했다.

29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오는 30일 토요일 광주 동구 헌혈의집 충장로센터에서 ‘5·18 시민 헌혈과 나눔이야기’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동수 혈액원장이 강연자로 나서 각종 재난으로 위협받는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우리 사회에 나눔과 연대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강연은 5·18 시민헌혈 이야기, 1859년 솔페리노 언덕 전투와 인도주의, 공동체의 위기와 위기 극복을 위한 나눔과 연대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강연자로 나서는 김 원장은 1992년 광주적십자병원 입사를 시작으로 병원, 혈액, 재난구호, 북한이주민, 모금 업무 등 다양한 적십자사 인도주의 사업을 경험했다.

특히 5·18 사적 11호인 ‘옛 광주적십자병원’ 근무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에 깃든 헌혈정신에 관심이 많았으며 지난 2023년 4월 광주전남혈액원장 부임 후 최근 3년간 5·18 시민헌혈관련 캠페인과 프로모션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김 원장은 올해는 5월 옛 광주적십자병원 임시개방을 맞아 광주전남혈액원 주관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또 5·18 전야제에서 옛 광주적십자병원에서 고교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명예 해설을 실시하기도 했다.

김동수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장은 “1980년 5·18 당시 헌혈과 주먹밥, 성금, 물품으로 시민군을 도우며 보여준 광주시민들의 나눔과 연대의 공동체 정신은 오늘날 각종 재난, 전쟁, 기후위기 등 재난 등 지구 공동체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위기를 극복을 위한 해결책이다”며 “5·18 민주화운동 관련 행사가 매년 5월에만 열리는 이벤트를 넘어 상시적으로 5·18 관련 역사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혈액원은 연말까지 매달 ‘5·18 시민 헌혈과 나눔이야기’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해 대학교 등 단체에서 요청 시 강사를 파견하는 등 시민 대상 교육을 확대해 갈 방침이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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