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수상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
드론예찰단 안전방송 개시
입력 : 2025. 08. 13(수)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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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드론예찰단 운영으로 여름철 폭염 대비와 유원지 물놀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방송에 들어갔다. 드론 예찰 중 찍은 사진

화순군은 드론예찰단 운영으로 여름철 폭염 대비와 유원지 물놀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방송에 들어갔다. 드론 예찰 중 찍은 사진
여름 휴가철 폭염이 이어지며 물놀이객 증가와 함께 물놀이 사고 발생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명사고 위험이 큰 깊은 수심의 하천 구간과 급류 지역에서의 낚시·다슬기 채집 등 위험지역에 대한 감시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함이다.
안전방송은 지난 8일부터 9월 30일까지 물놀이 관리지역과 사고 위험 구역에서 공중 순찰과 함께 ‘구명조끼는 생명조끼’, ‘음주 후 입수금지’, ‘물놀이는 안전한 곳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낚시·다슬기 채집을 금지합니다’ 등의 안내방송을 송출할 예정이다.
군은 드론 예찰 활동을 통해 인력으로 감시하기 어려운 광범위한 지역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드론 예찰은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다”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