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RE100 특별법 추진 전폭 환영"
입력 : 2025. 07. 21(월)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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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RE100 특별법 추진 전폭 환영”

“에너지 수도 전남 도약의 전환점…실질적 연대·협력에 앞장설 것”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회장 최순모)는 21일 최근 정부가 발표한 ‘RE100 산업단지 조성 및 특별법 제정 추진’에 대해 1300만 호남 향우들과 함께 전폭적인 지지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총연합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번 조치는 전남이 가진 풍부한 일조량과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자원,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AI 기반 신도시 등 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가균형발전과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결정적 전환점”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 지도를 새롭게 그리는 출발선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서남권 50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조성, 연간 1조 원 규모의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 등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중대한 기회로 보고, “이번 RE100 산업단지 추진은 지방의 지속가능성과 청년의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경제 체질 개선에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순모 회장은 “전남이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우뚝 서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우회는 고향과 기업, 정부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1300만 향우들이 하나로 힘을 모아 전남 발전을 응원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부가 제시한 △입지 규제 완화 △전기료 인하 △정주 여건 개선 등 기업 유치 인센티브에 대해서도 “지역민과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비전”이라며 적극적인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는 향후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정책 자문 및 현지 협력 강화 △지역 기업 및 지자체 간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 실질적인 연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남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도약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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