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내년 국비 확보 전력투구
전략 구체화·면담 추진 활동 점검
입력 : 2025. 07. 15(화) 08:01

최근 열린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 확보활동 중간점검 회의’가 열렸다. 사진은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강상구 부시장.

나주시는 최근 2026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실시했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 확보활동 중간점검 회의’가 열렸다.
강상구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추진상황 보고를 넘어 각 부서 실무자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특히 중앙부처 대응 전략 구체화, 사업별 건의 논리 보강, 관계기관 면담 추진 현황 등 실질적인 전략 수립에 중점을 두고 대응방안을 재정비했다.
각 부서장과 실무자가 신규사업 20건(일반 16건, 공모 4건)을 중심으로 사업별 추진현황과 문제점, 대응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내년도 나주시 국고지원 건의사업은 신규사업 20건, 계속사업 55건 등 총 75건 2408억원 규모로 편성해 정부에 제출한 상태다.
시는 하반기에도 중앙부처 및 국회 방문 등 대외 협력 활동을 이어가며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위한 전략적 대응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강상구 부시장은 “회의를 통해 국고 확보 가능성을 부서별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책을 함께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정부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전 부서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반드시 필요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조함천 기자 pose007@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