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살수·그늘막 추가 확대…폭염 대응 강화
열섬현상 완화 살수차 2배 투입…하루 평균 20대 운영
그늘막 131개로 늘려…건설사에 근로자보호 서한문 발송
그늘막 131개로 늘려…건설사에 근로자보호 서한문 발송
입력 : 2025. 07. 10(목) 18:25

폭염 대응 도로에 살수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는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살수차 운행을 2배 늘리고, 그늘막 추가 설치, 야외근로자 보호조치 이행 등 폭염대책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5억원과 정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6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살수차’를 당초 계획 대비 2배 늘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요 간선도로 20개 구간 노선 226㎞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살수차량은 기존 10대에서 20대로 늘려 살수작업을 벌인다.
계림동, 치평동, 봉선동 등 폭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보행로와 횡단보도 등에 대형 파라솔형 그늘막도 당초 91개소에서 40개소 늘려 131개소에 설치한다.
광주지역에서 운영되는 그늘막은 기존 679개소를 포함해 총 810개소다.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금남로 일원 환승거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설치된 쿨링포그, 클린로드도 상시 가동한다.
폭염 취약 분야의 근로자 보호를 위해 지역 건설업체 2500곳에 ‘2시간 작업, 20분 휴식’ ‘충분한 물 마시기’ 등 폭염 행동수칙을 담은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또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휴식시간 부여 여부와 그늘막 등 휴게환경이 조성됐는지 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한다.
폭염 민감대상자인 독거노인, 쪽방주민, 기저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쿨 타올, 쿨 마스크, 부채 등 보냉물품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광산구 일부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양심 생수 냉동고’를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 터미널, 공원 등으로 확대한다.
강기정 시장은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며 “시민과 야외근로자,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5억원과 정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6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살수차’를 당초 계획 대비 2배 늘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요 간선도로 20개 구간 노선 226㎞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살수차량은 기존 10대에서 20대로 늘려 살수작업을 벌인다.
계림동, 치평동, 봉선동 등 폭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보행로와 횡단보도 등에 대형 파라솔형 그늘막도 당초 91개소에서 40개소 늘려 131개소에 설치한다.
광주지역에서 운영되는 그늘막은 기존 679개소를 포함해 총 810개소다.
광주 종합버스터미널, 금남로 일원 환승거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설치된 쿨링포그, 클린로드도 상시 가동한다.
폭염 취약 분야의 근로자 보호를 위해 지역 건설업체 2500곳에 ‘2시간 작업, 20분 휴식’ ‘충분한 물 마시기’ 등 폭염 행동수칙을 담은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또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휴식시간 부여 여부와 그늘막 등 휴게환경이 조성됐는지 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한다.
폭염 민감대상자인 독거노인, 쪽방주민, 기저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쿨 타올, 쿨 마스크, 부채 등 보냉물품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광산구 일부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양심 생수 냉동고’를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 터미널, 공원 등으로 확대한다.
강기정 시장은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며 “시민과 야외근로자,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