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웅천 생각키움 체험놀이터’ 준공
사업비 30억 투입…미끄럼틀·바닥분수 등 갖춰
입력 : 2025. 07. 02(수) 09:08
여수시는 최근 웅천 암골못공원 내 바닥분수 광장에서 ‘생각키움 체험놀이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여수시는 최근 웅천 암골못공원 내 바닥분수 광장에서 ‘생각키움 체험놀이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는 정기명 시장, 주철현 국회의원,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축사, 준공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웅천 암골못공원 생각키움 체험놀이터 조성사업’은 2016년 웅천택지개발 당시 조성됐던 노후 공원을 2023년부터 약 2년에 걸쳐 리모델링한 것으로, 총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됐다.

새롭게 조성된 놀이터는 자연 지형을 살린 경사형 미끄럼틀, 자가발전 자전거, 바닥분수, 조합놀이대, 집라인 등 다양한 체험형 놀이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보호자를 위한 휴게 공간도 함께 마련돼 있다.

또한 공원 내 산책로를 210m 연장하고 녹지 공간을 정비해 주민들이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기능을 확장했다.

정기명 시장은 “밖에서 뛰노는 시간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생각키움 체험놀이터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돌산, 문수, 죽림 등 여수 전역으로 이러한 놀이공간을 확대해 나가가겠다”고 말했다.
여수=송원근 기자 swg33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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