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방림동 상수도관 파열…주택 1채 침수·도로 통제
입력 : 2025. 07. 02(수) 18:03


광주 남구 방림동 한 상수도관 파열로 주택이 침수되고 도로가 통제됐다.

2일 광주 남구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 방림사거리에서 상수관로 연결부위가 파손됐다.

이로 인해 인근 주택 1채가 물에 잠겼다. 해당 구간에 세워둔 차량 1대는 물에 잠겨 견인조치 됐다.

도로 일부에서는 땅꺼짐 현상이 나타나 차량 통행도 일부 통제됐다.

김병내 남구청장 등 공직자 30여명과 남부소방 등은 현장에 출동해 토사 잔여물 처리와 안전조치에 나섰다. 도로 복구작업은 3일까지 진행될 것으로 추정된다.

광주상수도사업본부는 긴급 복구공사에 착수했다.

남구는 3년 전 매설한 상수관로의 연결부위가 파손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누수량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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