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eK리그 서포터즈컵’ 대표 선발전 개최
7월 4일 레드포스PC아레나 첨단점서 16강전
최종 2인 선정…구단 선수와 함께 대회 출전
입력 : 2025. 06. 26(목) 17:56
프로축구 광주FC가 선수와 한팀이 되는 특별한 무대에 나설 대표를 선발한다.

광주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넥슨이 주관하는 ‘eK리그 서포터즈컵 2025(이하 eK리그)’에 구단 대표로 나설 참가자들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eK리그는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 기반의 e스포츠 축구 대회로, K리그 팬들과 선수가 한 팀을 이루는 특별한 e스포츠 대회다.

광주는 해당 대회에 참가할 선수들을 선발하기 위해 7월 4일 광주 월계동에 위치한 ‘레드포스PC아레나 첨단점’에서 구단 대표 선발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회를 진행하는 레드포스PC아레나는 지역 최고의 게이밍 환경을 자랑하는 매장으로, 국내 PC방 브랜드 최초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e스포츠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e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브랜드다.

이번 선발전은 1vs1 단판 토너먼트 방식의 16강전으로 진행되며, 2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광주 팬 1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만 14세 이상의 광주 팬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나, 반드시 본인 계정으로 참가해야 하며 FC 온라인 프로 선수 및 비매너 제재 이력 과다 보유자, 군 복무 중인 자는 참가가 제한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최종 선발된 2인은 7월 14일 본선 대회에 광주 소속 선수 1명과 함께 나서게 되며, 7월 28일 열리는 4강전부터는 오프라인 스튜디오에서 현장 맞대결을 펼친다.

선발전 최종 1위에게는 구단 유니폼 및 넥슨 캐시 120만 캐시를 증정하며 2위에게는 구단 유니폼 및 80만 캐시, 3위에게는 40만 캐시를 증정할 계획이다. 이외 참가자 전원에게는 20만 캐시를 증정한다.

광주FC 관계자는 “구단의 선수와 팬이 한팀이 돼 대회를 치른다는 것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FC 온라인을 즐기는 광주 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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