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통 알리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
남도전통예술진흥회, ‘19회 대한민국 전통예술무용 연희대제전’ 성료
150여명 참여 기량 발휘…종합대상에 무용 부문 백봉선씨 등 영예
입력 : 2025. 06. 24(화) 16:51
‘제19회 대한민국 전통예술무용 연희대제전’ 명인·명무부 종합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한 백봉선씨와 유명숙 이사장.
‘제19회 대한민국 전통예술무용 연희대제전’ 명인·명무부 종합대상(국회의장상)의 영예는 무용 부문 백봉선씨가 안았다.

(사)남도전통예술진흥회와 광주 남구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 등이 주관한 ‘2025 제19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무용 연희 대제전’이 지난 22일 광주 전통문화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전통예술무용·연희대제전’은 전통문화예술의 발전을 이루고 인재발굴과 후진 양성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1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경연은 학생·신인·일반·명인부로 나눠 치러진 가운데 약 150여명이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경연 결과 명인·명무부 종합대상(국회의장상)에 무용 부문 흥청무보존회 소속 백봉선씨가 ‘춘앵전’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백씨에게는 상장 및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또 일반부 종합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에 무용 부문 최지수씨, 연희 부문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 정지하씨가 선정됐다. 학생부 종합대상(교육부장관상)은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2학년 정주영 학생이 우수한 성적으로 취득했다.

그외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에 많은 참가자들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유명숙 이사장은 “‘대한민국 전통 예술 무용연희 대제전’을 2001년부터 19년째 매년 빠지지 않고 열어 왔다. 올해도 실력있는 참가자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성황리에 잘 마무리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전통을 널리 알리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참가자 및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남도전통예술진흥회는 전통문화예술의 발전을 이루고 실력있는 예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2001년 설립됐다.
김다경 기자 alsqlsdl9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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