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임 북구의원 "시설관리공단 자립도 50% 이상으로 높여야"
종량제 봉투 판매·주차장 등 수입 집중…수익성 개선·비용 절감 절실
입력 : 2025. 06. 19(목) 14:54

한양임 행정자치위원장은 최근 실시한 2025년도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북구시설관리공단의 낮은 자립도와 시설별 수익구조 문제를 지적했다.
광주 북구시설관리공단의 자립도를 50% 이상으로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9일 광주 북구의회에 따르면 한양임 행정자치위원장은 최근 실시한 2025년도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북구시설관리공단의 낮은 자립도와 시설별 수익구조 문제를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현재 공단의 자립도는 48.3%에 부과하며, 전체 수입의 80%가 종량제 봉투 판매와 주차장 수입에 집중돼 있고, 체육관 등 공공시설 수익률이 30~50%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타 지자체에 비해 재정이 열악한 북구의 현실을 고려할 때, 수익성 개선과 비용 절감을 통해 자립도를 50% 이상으로 높이려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2024년 경영실적보고서의 ‘유휴자금 운용 성과’를 살펴보면 원금 대비 이자 증가율이 533%에 달하는 데, 이는 운용 기간을 장기화하고 금리 조건이 개선된 결과라고 평가한다”며 “우산수영장과 반다비체육센터 등 대규모 시설은 수익률이 50%임에도 불구하고 지출 규모가 커 장기적으로 수익 구조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 사업 선정의 편중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주민참여예산 전체 제안사업 123건 중 39건만이 반영됐고 그 중 87%가 건설과와 공원녹지과에 집중됐다”며 “정형화된 사업 위주의 제안 채택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제안도 채택될 수 있도록 선정 방식을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19일 광주 북구의회에 따르면 한양임 행정자치위원장은 최근 실시한 2025년도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북구시설관리공단의 낮은 자립도와 시설별 수익구조 문제를 지적했다.
한 위원장은 “현재 공단의 자립도는 48.3%에 부과하며, 전체 수입의 80%가 종량제 봉투 판매와 주차장 수입에 집중돼 있고, 체육관 등 공공시설 수익률이 30~50%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타 지자체에 비해 재정이 열악한 북구의 현실을 고려할 때, 수익성 개선과 비용 절감을 통해 자립도를 50% 이상으로 높이려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2024년 경영실적보고서의 ‘유휴자금 운용 성과’를 살펴보면 원금 대비 이자 증가율이 533%에 달하는 데, 이는 운용 기간을 장기화하고 금리 조건이 개선된 결과라고 평가한다”며 “우산수영장과 반다비체육센터 등 대규모 시설은 수익률이 50%임에도 불구하고 지출 규모가 커 장기적으로 수익 구조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 사업 선정의 편중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주민참여예산 전체 제안사업 123건 중 39건만이 반영됐고 그 중 87%가 건설과와 공원녹지과에 집중됐다”며 “정형화된 사업 위주의 제안 채택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제안도 채택될 수 있도록 선정 방식을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