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수첩]현명한 광천권역 교통대책 마련을
이산하 지역사회부 차장
입력 : 2025. 06. 19(목) 11:08

이산하 지역사회부 차장
교통은 시민 삶의 질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다. 쾌적한 교통을 정주 여건의 우선 순위로 둘 정도다.
교통 여건과 관련해 광주 광천권역을 오가는 이들이 벌써 ‘교통난’을 걱정하고 있다.
광주 북구가 ‘더현대 광주’의 건축허가를 조건부 승인했기 때문이다.
많은 지역민들이 염원하던 복합쇼핑몰 착공이 가시화됐음에도 이 일대를 오가는 이들이 불안해 하는 이유는 하나다.
더현대 광주의 공사 전후로 교통난이 심화할 것이 불 보듯 뻔하게 예상되고 있어서다.
광천권역의 차량 통행량은 하루 평균 13만대를 기록 중이다.
만약 공사가 시작된다면 공사 차량의 진·출입과 야구장을 찾은 이들로 인해 교통지옥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복합쇼핑몰과 인근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 끝나면 교통량이 최대 29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광천권역을 이용 중인 이들은 한숨을 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광천권역으로 출퇴근 중인 한 지인은 출근 시간을 몇 분이나 당겨야 할 지 아직 감이 잡히지 않는다고 하소연한다.
또 다른 임동주민은 복합쇼핑몰 입점으로 정주 여건이 개선됐음에도 도로에 갇혀 있을 상황을 벌써 푸념하기도 한다.
이에 관할 지자체인 북구는 옛 전남·일신방직 부지 개발에 따른 교통개선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갖고, 광주시에 22개(교통 관련 17개)의 개선 대책을 건의했다.
광주시에서는 광천사거리 지하차도 개설, 광주천변 도로 확장과 주차장·교량 신설 등 9가지 건의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물론 북구가 건의한 내용이 정답일 수는 없다. 정책 방향성, 예산 확보 문제, 시행 가능성 등 다양한 이해관계 때문이다.
그러나 광천권역 시민의 쾌적한 삶을 위해서는 교통난 해소는 반드시 필요하다.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한 현명한 교통정책을 마련되길 바란다.
교통 여건과 관련해 광주 광천권역을 오가는 이들이 벌써 ‘교통난’을 걱정하고 있다.
광주 북구가 ‘더현대 광주’의 건축허가를 조건부 승인했기 때문이다.
많은 지역민들이 염원하던 복합쇼핑몰 착공이 가시화됐음에도 이 일대를 오가는 이들이 불안해 하는 이유는 하나다.
더현대 광주의 공사 전후로 교통난이 심화할 것이 불 보듯 뻔하게 예상되고 있어서다.
광천권역의 차량 통행량은 하루 평균 13만대를 기록 중이다.
만약 공사가 시작된다면 공사 차량의 진·출입과 야구장을 찾은 이들로 인해 교통지옥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복합쇼핑몰과 인근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 끝나면 교통량이 최대 29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광천권역을 이용 중인 이들은 한숨을 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광천권역으로 출퇴근 중인 한 지인은 출근 시간을 몇 분이나 당겨야 할 지 아직 감이 잡히지 않는다고 하소연한다.
또 다른 임동주민은 복합쇼핑몰 입점으로 정주 여건이 개선됐음에도 도로에 갇혀 있을 상황을 벌써 푸념하기도 한다.
이에 관할 지자체인 북구는 옛 전남·일신방직 부지 개발에 따른 교통개선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갖고, 광주시에 22개(교통 관련 17개)의 개선 대책을 건의했다.
광주시에서는 광천사거리 지하차도 개설, 광주천변 도로 확장과 주차장·교량 신설 등 9가지 건의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물론 북구가 건의한 내용이 정답일 수는 없다. 정책 방향성, 예산 확보 문제, 시행 가능성 등 다양한 이해관계 때문이다.
그러나 광천권역 시민의 쾌적한 삶을 위해서는 교통난 해소는 반드시 필요하다.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한 현명한 교통정책을 마련되길 바란다.
광남일보@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