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전남도, 미래 지역발전 비전 추진 ‘맞손’
1조8000억 규모 17개 사업…현황 점검·대응책 모색
RE100 국가산단·배후 스마트시티 조성 등 신규 건의
RE100 국가산단·배후 스마트시티 조성 등 신규 건의
입력 : 2025. 06. 16(월) 09:24

이상익 함평군수는 최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만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의 추진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함평군이 전남도와 힘을 합쳐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16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상익 함평군수가 최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만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의 추진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김영록 도지사와 이상익 군수를 비롯한 도·군 관계자, 오민수 함평군 사회단체협의회장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와 문제점, 지역민 의견 등을 공유하며 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은 지역소멸 극복과 서남권 대도약을 목표로 함평군과 전남도가 지난 2023년 9월 5일 공동 발표한 대규모 전략 사업으로, 총 1조8409억원 규모의 1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무엇보다도 비전사업은 함평군의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핵심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는 전략 수립과 행정절차 이행 등 기반 조성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다만 대규모 사업 특성상 가시적인 변화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발표로부터 1년 9개월이 지난 현재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속도감 있는 추진’과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 등 실질적 성과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이상익 군수는 미래 융복합 첨단 신도시 조성,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유치, AI 기반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등 사업 추진 현황과 문제점을 설명하고 군민의 요구를 반영한 실행 방안을 전남도에 건의했다.
이 군수는 “기존 사업만으로는 장기적인 성장 기반 확보에 한계가 있다”며 “100만평 규모의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68만평 배후 스마트시티 개발 등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산업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RE100 국가산단과 배후 스마트시티 등 함평군 건의 사항을 전남도 시책 사업에 반영을 약속하겠다”며 “함평읍 원도심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등 지역 현안 사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민수 함평군사회단체협의회장은 “추가 사업 유치는 군민이 바라는 지역발전의 방향성을 반영한 결과다”며 “행정과 사회단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16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상익 함평군수가 최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만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의 추진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김영록 도지사와 이상익 군수를 비롯한 도·군 관계자, 오민수 함평군 사회단체협의회장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와 문제점, 지역민 의견 등을 공유하며 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은 지역소멸 극복과 서남권 대도약을 목표로 함평군과 전남도가 지난 2023년 9월 5일 공동 발표한 대규모 전략 사업으로, 총 1조8409억원 규모의 1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무엇보다도 비전사업은 함평군의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핵심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는 전략 수립과 행정절차 이행 등 기반 조성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다만 대규모 사업 특성상 가시적인 변화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발표로부터 1년 9개월이 지난 현재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속도감 있는 추진’과 ‘구체적인 실행계획 수립’ 등 실질적 성과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이상익 군수는 미래 융복합 첨단 신도시 조성,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유치, AI 기반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등 사업 추진 현황과 문제점을 설명하고 군민의 요구를 반영한 실행 방안을 전남도에 건의했다.
이 군수는 “기존 사업만으로는 장기적인 성장 기반 확보에 한계가 있다”며 “100만평 규모의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68만평 배후 스마트시티 개발 등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산업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RE100 국가산단과 배후 스마트시티 등 함평군 건의 사항을 전남도 시책 사업에 반영을 약속하겠다”며 “함평읍 원도심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등 지역 현안 사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민수 함평군사회단체협의회장은 “추가 사업 유치는 군민이 바라는 지역발전의 방향성을 반영한 결과다”며 “행정과 사회단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함평=최일균 기자 6263739@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