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최근 위기임산부 상담기관 엔젤하우스를 방문해 성장앨범 제작 지원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엔젤하우스는 예상치 못한 임신과 출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임산부와 출생 아동에 편안한 숙식과 정서·문화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자립 동기를 부여하고 홀로서기를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본부는 성장앨범 지원과 함께 철분제, 분유 등 산모와 아동을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

이영희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장은 “경제적·신체적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출산과 양육을 결정한 임산부들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위기임산부와 아동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부는 익산 기쁨의 하우스, 목포 성모의 집, 제주 애서원 등 관할 지역 내 위기임산부 상담기관에 후원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