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치유센터, 5월 황금연휴 기간 ‘인산인해’
1800여명 방문…장보고수산물축제와 시너지 효과
입력 : 2025. 05. 13(화) 08:19
완도해양치유센터 전경
완도해양치유센터가 5월 황금연휴 기간 1800명이 넘는 방문객을 불러모으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13일 완도해양치유공단에 따르면 지난 3~6일 열린 장보고수산물축제 효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완도해양치유센터로 이어졌다. 가족 단위 여행객부터 중장년층 관광객,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다양한 계층이 방문했다.

특히 어린이날에는 418명이 입장하는 기록을 썼으며, 황금연휴 기간 인터넷 예약뿐만 아니라 현장 판매까지 매진돼 연일 센터가 북적였다.

공단 측은 축제 기간과 맞물린 데다 다양한 할인 이벤트, 건강·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완도해양치유센터로 발걸음이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개관 후 현재까지 총 7만4000여명이 다녀갔다. 센터는 딸라소풀, 명상풀을 비롯해 해수풀, 저주파, 해조류 머드 랩핑 등 16개 테라피로 구성돼 있다.

이채빈 완도해양치유공단 이사장은 “연휴 기간 기록적인 방문으로 해양치유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내실화에 힘쓰고 센터가 국민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치유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해양치유센터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광주종합버스터미널-광주 송정역-완도해양치유센터를 경유하는 버스는 1일 1회 왕복 운행하고 있다.
완도=김혜국 기자 knk183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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